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함평군, 연말연시 인재양성기금 기탁 '봇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양성기금 기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함평군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개인·단체 등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올 한해 모금된 기부금이 역대 최고인 3억 1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함평군 인재양성 기금으로 ▲주식회사 천지철강 500만원 ▲함평군 수의사회 500만원 ▲함평군축산단체협의회 2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주식회사 천지철강(대표 김 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인 천지철강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재양성을 위해 주민과 지역 단체의 뜨거운 성원으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은 지난 5월 102명에게 총 1억6천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11월에는 지역인재 분야 대학생 114명에게 하반기 장학금 2억2천만원 지급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