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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 시대에도 주민 건강 최우선'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작구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보건사업추진 및 물품지원, 신체활동 프로그램 강화,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침체된 외부 활동 증진을 위해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4천여 명이 참여하고,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동작을 걷자’ 구독자가 9백여 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직장인 대상 스트레칭 영상 배포, 어르신 건강생활 실천도구 및 자가격리자 신체활동키트 제공 등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건강문제 요인·수준별 전문가 유선 건강 상담 ▲‘스마트 헬스 존’ 7개소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온라인 늘푸른 건강동아리’ 운영 ▲임산부 등록관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해왔다.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영양위험도 평가와 정기적 교육 실시 등 주민들의 건강한 영양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대상 비대면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진행해 36개교 6,700여명이 수료하고, 생애주기별 영양관리도 어플 및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밖에도, 건강관리 정보를 구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주민에게 홍보하고, 노량진수험생 및 지역주민 대상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운영으로 지속적인 건강 실천을 유도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구는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수행한 공적을 치하하고자 이번 표창을 수여했으며, 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주민 건강증진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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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