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삼척시, 생활 속 세금 고민 전문가 '제4기 마을세무사' 위촉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삼척시가 지난 29일 생활 속 세금고민을 덜어줄 ‘삼척시 제4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란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제4기 마을세무사는 세운세무법인 삼척지점 김동수 세무사이며, 오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할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협의해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세무 상담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해 더 많은 시민이 양질의 상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