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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은평구, 서울시 2021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2021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총 13억 7천만원(징수교부금 11억 7천만원, 최우수구 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정량평가 분야에서 만점, 특수시책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서울 자치구 중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 주관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가 진행된다.

 

 

구는 정량평가 분야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구는 연 1회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의 적극적인 납부 독려를 통해 부과액의 99% 이상을 징수했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와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 기업체에 대한 철저한 이행점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대형승합택시 ‘셔클’과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맘택시’ 운영 사업이 교통수요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평가결과 최우수구에 선정되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최우수구에 선정된 것은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하여 교통량 감축에 적극 참여해주신 은평구민과 관내 기업체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은평의 맑은 내일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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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