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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산구-삼성문화재단-용산문화원,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삼성문화재단, 용산문화원과 29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산 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함께 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은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삼규 용산문화원장, 유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용산문화원, 삼성문화재단과 ▲상호 협력 ▲정기적인 업무 공유 ▲지역 문화예술 자원 발굴 ▲유기적인 공조 체계구축·교류를 통한 사업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유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리움 미술관이 용산구에 자리한지 20여년 만에 자치구와 처음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생산적 협력 관계를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기간은 2년으로, 실무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계획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키로 했다.

 

 

박삼규 용산문화원장은 “문화예술 향유는 이제 보편복지”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삼성재단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 2천만원이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전달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협력키로 한 삼성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하나 더하기 둘이 셋이 아닌 열, 스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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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