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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천군, 다시 찾고 싶은 명소 조성 '속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진천군이 지역 관광자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투자유치, 인구증가 등 도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관광 명소 개발에 많은 투자를 이어왔다.

 

 

그 중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이월면 송림리 산29-1번지 일원 49,292㎡ 면적에 연면적 4535.56㎡ 규모로 조성하는 해당 사업에는 총 227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클러스터에는 스토리 창작 관련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교육동,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 참가자를 위한 숙박동, 창작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내실 있는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전략 △시설별 운영계획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그 첫 번째는 문백면 봉죽리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약 154억 원을 들여 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초평면 용정리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간 178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조선시대의 사립도서관인 완위각을 복원,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3년 상반기에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유교문화자원을 소재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체험 공간을 조성해 군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백곡호 일원에는 국가생태탐방로도 조성되고 있다.

 

 

총 연장 16.8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총 8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백곡호는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의 서식지로 청정 자연환경과 조선중기 설치 된 식파정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는 숯산업클러스터, 카누체험장, 물안뜰 체험장, 참숯전시관, 종박물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접해있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밖에도 대표 관광자원인 농다리 일원에 총 40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생태문화공원과 다목적광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초평호권 관광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80억 원을 투입해 제2하늘다리, 탐방로, 산책로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은숙 문화관광과장은 “진천군은 충청북도 면적의 5.5%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명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는 한편 숨겨진 자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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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