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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봉화군, 2021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봉화군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8명이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 손병규 보건소장, 이태균 도시교통과장, 김기연 석포면장은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며, 허정일 봉화읍장을 비롯해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병진 총무과장,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이 명예퇴직에 들어간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1993년도에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총무과, 문화체육관광과,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농촌개발과장, 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했으며, 2021년 3월 봉화군 공무원의 최고의 영예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총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1981년 소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소천면장, 도시환경과장, 농촌개발과장, 의회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명호면장,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을 역임했다. 202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보건소장을 끝으로 총 40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고리 차단과 방역에 힘쓰며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다.

 

 

허정일 봉화읍장은 1983년 건설과를 시작으로 물야면, 내무과, 사회진흥과, 건설방재과, 안전건설과를 거쳤으며,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시환경과장, 안전건설과장,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 봉화읍장으로 총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한다.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88년도 상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과, 산업과, 총무과, 미래전략과, 기획감사실 등을 거쳤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도시교통과장을 거쳐 202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직으로 총 33년간 재임했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1988년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공보실, 기획감사실, 새마을경제과, 문화체육관광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9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혁신전략사업단장,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총 33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이태균 도시교통과장은 1984년도에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산업과, 기획감사실, 도시환경과, 안전건설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장을 끝으로 총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재임 기간 동안 농수산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김기연 석포면장은 1986년도에 문경군 영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8년 봉화군 석포면으로 옮겨 6년간 근무했다. 이후 석포부면장, 총무팀장을 역임하다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석포면장을 끝으로 총 35년간 근무했다.

 

 

권정환 의회사무과장은 1988년 법전면을 시작으로 봉화읍, 소천면, 산업경제과, 유통과수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정축산과장, 봉성면장을 역임했으며 의회사무과장을 끝으로 총 33년간 봉직했다.

 

 

12월 29일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간담회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자들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흘러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됐다.”며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신 엄태항 군수님과 동료직원들께 감사드리고, 퇴임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에서의 열정으로 인생의 제2막을 멋지게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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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