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대전교육청,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학교 안전 강화

‘2021년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위험구역 44곳 개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12교, 44곳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하여 학교안전 위험도 평가 결과와 시급성을 기준으로 사업학교를 선정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개선안을 마련하여 안전 취약구역을 개선하였다.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은 ▲학교영역 명료화 ▲관찰시야 확대 ▲접근통제 강화 ▲활동성 강화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12개교, 2019년부터 올해까지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24개교 등 총 37개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 기법 적용으로 학교안전을 강화하였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학교안전을 자체 평가하여 점검결과를 학교 안전계획 수립에 활용하였고, 교육청에서는 점검결과 위험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위험 개선사례를 홍보하여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이 필요한 학교의 사업참여를 높였다.

 

 

또한 안전 취약환경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사업비 6,6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2021년 총 사업비 1억 3,200만원)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2개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학교 내 위험구역을 개선하였다.

 

 

대전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환경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학교별 적용사례를 홍보・확산하고 맞춤형 안전인프라 조성을 지원하여,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