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아동보호 우수 지자체 선정과 사례 공유로 관련 정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의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입양친생부모 상담, 아동보호 조직관리, 아동복지사업 운영 등을 평가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에서는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아동권익 중심 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또한 민관협력형 아동보호체계가 활성화돼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원가정 복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 서대문형 자립수당 지급, 보호종료아동 임차료 지원 등 자립 지원 체계를 자체 구축한 것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