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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으로 법률복지 증진

각종 생활법률 문제 해결로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권익 보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시는 내년부터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등이 생활 속 법률문제를 변호사와 무료로 상담할 수 있도록 부산시청 1층에 무료법률상담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전에 운영한 무료법률상담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상담실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상담실 운영의 근거와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별도 공간으로 조성됐고,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4명이 돌아가면서 상담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2회(화, 목)씩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에 예약하여 직접 방문 상담을 받거나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 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시간, 상담 횟수 등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법률적 다툼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늘어나는 데 비해 일반 시민들이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손쉽게 받기는 힘들다”라며, “시청 내 마련한 법률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권익이 증진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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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