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간담회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젠프, ㈜아내의 쉐프)는 마산어시장 맛집의 콘텐츠화, 밀키트 개발 후 안전한 유통체계 구축 및 홍보방안 마련을 요청하였고, 대학(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에서는 소비계층의 다양화, 제조업체와 음식점과의 협업,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창원시는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밀키트 개발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산대학교 이상원 교수와 함께 식품제조가공업체 “젠프”와 “㈜아내의쉐프”를 방문하여 시설설비, 개발진행 중인 밀키트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마산대학교 이상원 교수는 “수산물 생물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아 제품 유통에 애로사항이 있으나 유통 시 온도유지를 위한 포장문제가 해결되고 학계와 산업체 간 협업,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창원특산음식 밀키트 개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하였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밀키트 생산은 창원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향후 개발업체에 대해 상품 홍보 지원, 생산 라인 구축 시 생산설비 지원, 유통판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업체에서 밀키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