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곡어울림 작은도서관은 내서읍 상곡지역에 문화공간이 절실했던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2010년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마을문화공동체 역할을 톡톡히 해왔었다.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 및 사랑방으로 지난 1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전면벽면서가 설치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유아 독서 공간 조성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바닥공사 및 냉난방기 등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주민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특히 시는 내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산합포구 지역에 2개소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평생교육도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면서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