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화천군, 코로나19 사투 의료진들 크리스마스 선물에 감동

풍산초와 화천어린이집 아이들, 화천군보건의료원에 위문편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화천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화천읍 풍산초 재학생들과 화천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꼭꼭 눌러쓴 위문편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도착했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검체검사에 나서려던 직원들은 도착한 편지를 하나 하나 읽어나가며 모처럼 엷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편지에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휴일도 잊고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풍산초 3학년 이윤준 군은 “코로나 검사도 해주시고, 백신접종도 해주시고,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바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학교 3학년 김서준 군은 “코로나 검사, 백신, 자가격리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셔서 힘드시죠? 힘내세요! 이제 코로나가 없어질 거에요”라고 의료진의 마음을 토닥여줬다.

 

 

같은 학교 1학년 김다온 양은 “사람들을 위해 치료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저도 선생님처럼 남을 도와주는 학생이 될께요”라고 다짐했다.

 

 

화천어린이집 원생들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 보드판을 제작해 의료원에 전달했다.

 

 

이경희 군보건의료원 감염병 예방담당은 “이런 편지까지 받고 보니, 피로가 싹 씻겨 나가는 기분”이라며 “화천군민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까지,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총 주민과 군장병 등 모두 6만7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