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감염병 예방의료기기 선두기업 강원도로 이전

강원도․원주시․(주)휴온스메디케어 투자협약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는 27일 강원도청에서 ㈜휴온스메디케어와 강원도 이전 투자와 관련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휴온스메디케어는 의약품, 의료용기기(내시경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 제조,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휴온스메디케어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2,743.5㎡(약 6,880평) 부지에 총 407억 원을 투자하여 본사(부산), 공장 및 연구소(성남) 등을 전수 이전하고 217명(신규 81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위·대장 내시경 검진수와 혈액투석환자의 증가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혈액투석산제 개발 및 생산,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신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강원도는 올해 알에프바이오(4월)를 시작으로 휴온스메디케어(12월) 등 바이오헬스관련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케이(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수행할 주관기관에 선정되고,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주의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 집적과 그 시너지로 원주시 전략산업인 의료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악화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으로 몹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의료용 소독제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메디케어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PAA*(과아세트산)를 이용한 내시경 소독기·소독제와 인공신장기 소독제 생산에서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PAA 소독제 ‘헤모크린(Hemoclean)’을 개발해 FDA, CE 인증을 획득하였고, 이후 내시경 및 의료기구 고준위 소독제 ‘스코테린(Scotelin)’, ‘오피크린(Ophiclean)’도 CE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