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공근로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요 관광지 및 읍면동 환경정비, 코로나19 방역지원사업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61개 사업에 120명을 모집하여 내년 1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시행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통영시민으로 본인의 가족 합산 재산이 3억 이하인 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통영시민이다.
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근무로 월 135만원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로 월 85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정부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반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적 연금 수령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는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고용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