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경산교육지원청, 초등 교육과정 담당 부장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2월 21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2강당에서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하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35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학교교육과정은 국가수준・지역여건 및 학교 실태・요구사항・전년도 교육과정 운영 평가・반성 등을 토대로 학교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성되는 틀이요, 알맹이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의견과 고민을 듣고 신학년도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수립을 위하여 교육지원청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이라는 주제로 3년간 학생 생성 교육과정 선도학교를 운영한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김금순 교감을 강사로 초청하여 사례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실현하기,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 등이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 내용과 방법을 계획, 실행, 평가하는 자유 탐구형 교육과정이다. 이는 학생이 교육과정 내용을 선택하여 삶과 연계한 배움을 통해 주도적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확산과 실행력을 갖게 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 초등학교에서 학기당 15차시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교과(군)별 20% 범위 내 시수를 증감해 확보할 수 있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운영도 가능하다. 운영 방법은 학기 중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운영하는 ‘분산형’, 학기별로 집중적으로 시수를 배당하는 ‘집중형’, ‘분산형’과 ‘집중형’을 혼합하는 ‘혼합형’ 등이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2년 하반기 교육과정 총론・각론 고시를 시작으로 24년 초1・2학년, 25년 초3・4학년 및 중1・고1, 26년 초5・6학년 및 중2・고2, 27년 중3・고3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초소양(언어, 수리, 디지털소양) 강조, 핵심역량 일부 변화(의사소통→협력적 소통), 추구하는 인간상 일부 개선(자주적인 사람→자기주도적인 사람), 생태전환교육 강조(지속가능한 발전,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총론 반영, 민주시민교육 강조,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확대(자율시간 신설), 학년군 성취기준을 학년군 또는 학년 성취기준 제시 방안 모색, 1・2학년 안전한 생활의 바슬즐 통합교과로의 재구조화, 저학년 신체 활동 강화 등 총 14가지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미래 역량을 갖추도록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을 수립해야겠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다.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연수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만 교육장은 2022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역량 중심,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편성・운영하는 것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과제이고 역할이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가 교육과정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