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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형준 시장, 지역 조선산업 재도약 위해 인력·기술개발 등 지원 적극 나서

정책과 현장 연계, 비상경제 대책회의 정책 AS 현장방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1일) 오전 한진중공업을 방문하여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동부건설에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주력산업 지원 대책 일환으로 직접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소로, 조선업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고 동시에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 1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두고 2,00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부산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진중공업은 인수합병 이후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도 본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960억 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초 5,500TEU급 상선(컨테이너선)을 4척(3,200억 원 규모)을 수주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새 출발의 의미로 사명(HJ중공업, 12.22 주총 결의)도 바뀌고, 상선건조 인력확보를 위해 10년 만에 신규 인력도 채용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조선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형컨테이너선, 중소형 LPG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 운반선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선 등의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수주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업계와 소통하고,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하여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29억 원)’ ▲중소형 선박 기본설계 지원을 위한 ‘친환경 중소형 선박기술 역량강화 사업(32억 원)’ ▲해상실증 통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127억 원)’ 등 내년도 국비 316억 원을 확보하여 부산의 조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얼어붙어 있지만, 최근 조선산업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를 발판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조선업계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조선 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하여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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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