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은 나우건축사사무소와 정담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반려동물과 사람의 친화공간, 서비스공간, 교육공간, 놀이공간, 유기견입양공간을 형성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친숙한 공간계획,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의 전체적이고 집약적인 거점공간 형성'이라는 주제를 지닌 ‘펫프렌들리(pet-friendly)’ 작품이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건축물의 효율적인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수직동선 및 내부와 외부의 연결이 양호한 점,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 및 기능의 연계가 합리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용자 사용편리에 있어서 우수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견 입양, 교육장 및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지원시설로 동면 석산리 392번지 일대 양산시농업기술센터와 연접한 위치에 배치되어 공사비는 37억 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당선작에 따라 지하1층 지상 2층(연면적 1,004㎡)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양산시는 설계공모심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입양 촉진을 할 수 있는 유기동물 입양공간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