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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고병원성 AI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강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해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 철새도래지, 가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에는 현재 소 708호(3만4000두), 돼지 108호(20만두), 가금(닭·오리) 545호(100만수)를 사육하고 있고 주촌면 전국 최대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사료공장 3개소, 병아리 부화장 1개소, 양돈단지 1개소, 축산물취급업소 1,200개소를 비롯한 가축인공수정소, 종돈장, 동물약품업소 등 축산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병 시 지역 축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육계, 산란계, 육용오리 등 축종을 가리지 않고 전국 가금농가와 야생조류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지난 11월 1일자로 AI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동절기 AI 방역 행정명령(10건) 및 공고(8건)를 발동하였으며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가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철새도래지 화포천 인접도로에 대해 축산(가금)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설정, 주변 소규모 방역취약지역에 대해선 시 방제차량(2대)과 공동방제단(3개소)을 동원, 매일 순회 소독이 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중이며 시 안팎을 이동하는 모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5일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현재까지 농장 내 추가 발생은 없으나 경기, 강원 등 산간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 항원 바이러스가 검출(총 1,829건)되고 이 야생멧돼지들이 계속 남하하는 추세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ASF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소독약 3.5t, 생석회 21t, 야생멧돼지 기피제 418kg 등 방역물품 공급을 통해 농장 내에서 자체 차단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수의사와 공무원 전담관 19명을 동원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방조 방충망, 물품반입시설, 축산관련 폐기물보관시설 등 8대 방역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이병관 소장은 “지역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장 상시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풀가동 등 24시간 비상상황 유지를 통해 청정 김해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가금농장은 반드시 4단계 소독 이행사항을 지켜주시고 양돈농가는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8대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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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