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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동군, 내년 본예산 6,317억원 확정, 올해보다 20.9% 증

사상 첫 본예산 6천억원 시대 개막, 농림업예산도 첫 1천억원 돌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내년 영동군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20.9% 증가한 6,317억원으로 확정돼 사상 첫 본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지난달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제297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 5,226억원보다 1,090억원(20.9%)이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확보에 힘입어 연간가용 가능한 세입예산을 적극 편성해 추경예산이 아닌 본예산 6천억시대를 개막했다.

 

 

특히, 농업분야 예산 첫 1천억을 돌파하는 과감한 투자가 돋보이며,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군’으로의 도약 전망을 밝게 했다.

 

 

내년 추경예산까지 반영되면 최종예산은 7천억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선제적 대응,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박세복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와 국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고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예산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4,746억원보다 928억원(19.6%)이 증가된 5,674억원으로, 사회복지예산이 단일 분야로는 가장 많은 1,122억원으로 19.8%를 차지하였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한 1,025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상승한 18.1%에 이른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06억원, 세외수입 124억원, 지방교부세 2,825억원, 조정교부금 215억원, 국․도비보조금 1,808억원, 내부거래 396억원이다.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425억원(7.5%), 공공질서및안전 380억원(6.7%), 교육 53억원(0.9%), 문화및관광 578억원(10.2%), 환경 387억원(6.8%), 사회복지 1,122억원(19.8%), 보건 102억원(1.8%), 농림해양수산 1,025억원(18.1%), 산업․중소기업 80억원(1.4%), 교통및물류 192억원(3.4%), 국토및지역개발 490억원(8.6%) 등 전체적으로 올해 대비 19.6%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환경분야가 444억원(69.0%)으로 단일 분야에서 최대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 3억원(0.4%), 교통및물류 52억원(8.1%), 국토및지역개발 122억원(18.9%)의 총643억원으로 올해 480억원보다 163억원(33.9%) 증가했다.

 

 

주요 자체사업으로 △영동군 홍보관문(매곡, 용화) 설치 18억원 △월류봉 둘레길 순환코스 개설 15억원 △치매요양시설 및 노인전문병원 주차장 확충사업 15억원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1억원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10억원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26억원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 외 4개 사업 37억원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 조성 38억원 △용두공원사면 경관정비사업 2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소계천 외 3개소) 71억원 △마을만들기종합개발사업 36억원(주곡리 외 14개소)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기반조성 53억원 △웰니스 조경수길 및 사면정비 사업 20억원 △힐링관광지 인공폭포 및 공원녹지 조성사업 10억원 등이다.

 

 

또한 주요 보조사업으로 △초강천빙벽장관광명소화사업 48억원 △노인일자리지원 61억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126억원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5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48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5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한석 외 3개 지구) 91억원 △재해위험지역정비(마산 외 3개 지구) 100억원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공사 68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영동읍 외 2개면) 124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9억원 △영동체육공원조성사업 69억원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 40억원 등이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들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농림업 생산·유통 경쟁력강화, 주민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2022년 본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사업에 적기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대규모 예산을 심도 있고 원만하게 심의 의결 해 준 군의회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군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예산운용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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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 참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9월 10일(수),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 수원시장, 제1・2부시장 등이 함께해 민생안정을 위한 4대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공동선언한 정책은 ▲출산지원금 확대(첫째아 신설, 둘째아 확대) ▲생리용품 지원 사업(11~18세 여성 청소년) ▲무상교통사업(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65세 이상) 4개 사업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민생정책이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가 함께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대한 여야 공동 선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4대 사업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과 건강, 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실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면서, 수원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