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충북 옥천FM공동체라디오 21일 개국, 첫 전파

옥천FM 104.9MHz을 통해 옥천읍과 동이·군서·군북면 등 1만3천여 세대에 송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옥천에 도내 최초 옥천FM공동체라디오가 개국해 첫 전파를 송출했다.

 

 

충북도는 21일, 옥천FM공동체라디오 개국을 맞아 옥천우체국에서 (사)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옥천FM공동체라디오방송 개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국식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안병찬 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험전파 발사, 개국방송, 축하공연, 공동체라디오 대표자 간담회와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서승우 행정부지사, 김재종 옥천군수는 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 김병국 이사장과 함께 옥천FM을 관람한 후 개국방송에 직접 참여해 향수의 고장 옥천에 도내 최초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의 개국을 축하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지역 대표방송으로의 성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하는 10W 이하의 소출력 라디오 방송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동네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나누는 공감과 연대의 미디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시범사업을 도입해 전국 7곳에 설립한 이후, 올해 7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20곳에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사)청암 송건호기념사업회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1년 신규 허가 방송국 20곳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특히 개국일인 12월 21일은 충북 옥천출신인 언론인 故(고) 송건호 선생(전, 한겨레신문 대표) 기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옥천FM공동체라디오는 옥천FM 104.9MHz를 통해 옥천읍과 동이·군서·군북면 등 지역 내 1만3천여 세대에 방송된다.

 

 

방송 내용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해 동네이야기 등을 소재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고 따뜻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에 비대면 만남이 자리 잡아 가고 있지만 지역 공동체에 기반한 교류와 협력, 연결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시의성 있는 지역정보와 생생한 지역 밀착형 방송을 통해 일상 속 주민참여라는 공공보편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