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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군산시, 빅데이터 본 시민의 목소리 ! 생활 불편 신고 현황 한눈에 파악

최다 발생‘불법 주·정차’신고 여전, ‘장애인주차위반’큰폭 감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가 생활불편신고 현황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시민불편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민신문고와 120생활불편 신고를 통해 접수된 약 5만 5천여건의 민원접수 현황의 자료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생 빈도별, 지역별, 월별, 발생요인 등 다양한 분석을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국민신문고의 최다 접수민원은 ‘불법주정차’(15,463건, 37.7%) 민원이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9,845건, 24%) 민원이 뒤를 이었다. 이 두 민원은 전체 민원의 약 62%를 차지해 국민신문고는 2가지 민원에 집중돼 있었다. 그 뒤로 ‘도로보수’(2,259건, 5.5%), ‘불법광고물’(1,327건, 3.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신문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불법주정차’민원은 수송동, 나운동, 미성동 순으로 높게 나타나 상가 밀집지역 등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민원 발생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월 ~ 9월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475건(7.3%)이 증가해 이 지역에 대한 주·정차 민원 개선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건은 수송동, 나운동, 조촌동 순으로 높게 나타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은 특정 시간대에 몰려 신고되는 ‘불법 주·정차’ 신고와 달리 심야시간대까지 꾸준히 신고되는 현상을 볼 수 있고, 지난 1월 ~ 9월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083건(39.8%)이 감소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시민 의식이 크게 개선됐음을 볼 수 있다.

 

 

또, 120생활민원의 최다 접수민원은 ‘보안등’(1,935건, 13.2%)이고, 그 뒤로 ‘불법주정차’(1,181건, 8.1%), ‘가로등’(1,088건, 7.4%), ‘방역수칙’ (1,001건, 6.8%), ‘사체 처리요청’(903건, 6.2%)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동물관련 민원, 소음, 공사관련 민원이 뒤를 이었다.

 

 

120 생활민원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보안등’ 민원은 대야면, 임피면, 옥구읍 순으로 높게 나타나 동지역보다 읍면지역에서 민원 발생빈도가 높았다. 2020년 1월 ~ 9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민원접수가 46.5% 큰폭 감소했다.

 

 

이는 2020년 7월 ~ 9월 집중호우 및 태풍(‘장미’,‘바비’,‘마이삭’등)으로 각종 생활민원(가로등, 보안등, 건설, 하수 등)이 급증한 것과 연관돼 있음을 볼 수 있다.

 

 

‘방역수칙’관련 민원은 지역내 확진자 발생과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2020년 11월 이후 급증했으며, ‘사체 처리요청’민원은 고양이(541건), 고라니(120건), 개(92건) 순으로 ‘고양이 사체’가 전체 민원의 60%를 차지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목소리인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요 발생 민원을 파악하고 공유해 선제적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 행정에 있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과학적 행정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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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