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중심에 위치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현종(1010년) 때 건립된 탑으로 탑신에 새겨진 명문에 따라 조성 연대와 과정을 알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탑이며 우수한 비례감과 탑에 새겨진 다양한 장엄조각이 돋보이는 예천군 대표 문화재이자 국가 보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승격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그간 연구 성과와 과제’ 기조 발표, 역사‧지리‧건축사‧조각사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비대면 진행했으며 예천군 공식 유튜브와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향후 국보 승격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22년 2차 학술대회와 학술자료집 발간, 2023년 국보승격신청서 작성‧제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승격 추진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