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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교육청, 시간·장소·지역 초월, 온라인 누리교실이 떴다

경남의 수업 전문가 교원들 실시간 쌍방향, 동영상 컨텐츠 수업 지원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의 수업 전문가 교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동영상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누리교실은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고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남의 학생이면 누구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장소·지역을 초월한 학교 밖 미래형 학교이다.

 

 

시공 초월 미래형 학교 모델인 온라인 누리교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동영상 수업 콘텐츠 2종류로 운영되는데 약 710여 강좌 1만900차시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약 160여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드라마로 글쓰기’, ‘종이인형으로 풀어가는 수학교실’,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랜선세계탐방’, ‘교과서에 안나오는 즐거운 과학실험’ 등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과 ‘재미있는 기타교실’, ‘학습향상을 위한 힐링 음악’, ‘도전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 교과 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쌍방향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 개별 맞춤 지도를 위하여 한 강좌당 학생 15명 이내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각 강좌당 평균 8명의 학생이 실시간 수업을 받고 있다.

 

 

동영상 수업 콘텐츠는 약 550여 강좌로 비밀 글쓰기 수업, 슬기로운 수학생활, 나도 영어 동화 작가 등 교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오징어게임 등 전통놀이, 안전교실, 종이접기, 매듭공예, 메이킹, 코딩, 나도 영상 제작자 등 좀 더 다양한 주제와 영역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수업에는 6,4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강 이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1개월을 넘기자 개설 강좌 중 인기 있는 36개의 강좌는 신청이 마감되어 새로운 강좌에 대한 추가 참여 희망 요청이 많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손주의 수업 신청을 도와달라는 학부모나 조부모의 문의 사례를 보면 상대적으로 학원 등 학습시설이 많지 않은 군 지역 의 관심과 반응이 더 뜨겁다. 이처럼 누리교실은 시공을 넘어 경남 전역의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실시간 및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어 지역의 학습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고려하여 맞춤형 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온라인 누리교실을 중등까지 확장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수준별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 교과 심화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안팎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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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