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 현황과 장애인 돌봄에 따른 강도 높은 근무 환경에 비해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협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들의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의 기회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종사자들은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강도 높은 근무 환경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종사자와 운영비도 부족한 현실이다.”며, “질 높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력충원과 안정적인 관리운영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종학 부의장은 “오늘 소통의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환경 개선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재활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시에 36개소의 주간보호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