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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주군, 방역패스 적용-오미크론 차단 현장점검에 비지땀

방역패스 의무 적용에 일부 지역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현장점검 강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오후 1시 완주군 봉동읍의 한 음식점. 군청 먹거리정책과 위생안전팀 직원들이 방역패스 의무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공통사항을 업주에게 설명했다.

 

 

완주군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식당과 카페는 운영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이용 가능대상이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해 총 8명 이내로 정해졌다. 또 지난 13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받아 이용객 전원이 접종완료 증명을 해야 한다.

 

 

이 음식점의 한 관계자는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일일이 접종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인원을 배치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발생 등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는 일반음식점 1,400여 곳을 포함한 방역패스 의무적용 위생업소가 2,000곳에 육박한다. 군청 위생안전팀은 직원 5명과 소비자감시원 6명 등 총 11명이 5개 반을 편성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 동안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완주군 각 부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0일 이후 시설들의 방역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교육아동복지과는 학원과 교습소 등 180개소를 포함하여 60여 개의 어린이집과 5개의 청소년시설, 10여 개의 초등 돌봄시설 등의 방역점검에 나서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한 봉동읍 지역에 한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이 비대면 수입에 들어가는 등 어려움이 심화해 방역 점검을 더욱 꼼꼼히 하고 있다.

 

 

문화관광과도 종교시설 방역 점검과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등의 점검 고삐를 죄고 있다. 주 1회 이상 특별방역 대책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출입자 접종증명 확인 여부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체육공원과는 당구장과 골프연습장 등 100여 개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주 1~2회의 현장점검을 빠뜨리지 않고 있으며, 일자리경제과는 준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방문판매업, 직업소개 사업장 등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

 

 

완주군의 월별 확진자 수는 올 들어 1월에서 10월 평균 25명 수준이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11월에 122명을 기록했으며, 12월에도 13일 오전 8시 현재 101명에 육박하는 등 최근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이 위중하다고 보고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사적만남의 사실상 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한 비상령을 발동한 상태이다.

 

 

완주군은 방역지침 위반 사례를 적발할 경우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와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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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