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전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진로탐색·문화향유 기회 넓힌다

전북교육청, 14~17일 ‘직업계고 기능 우수학생 연수’ 가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직업계고 기능 우수학생 연수’를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 계열별 전국단위 경진대회 입상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견학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및 직업 정보를 습득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운영된다.

 

 

참여학생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7명·전국상업경진대회 입상자 6명,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입상자 9명 등 총 22명이다.

 

 

연수 첫날은 4·3평화공원과 제주 북촌을 방문한다. 이날 연수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한상희 장학사가 동행, 제주 4·3사건과 북촌마을에 대해 안내한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북촌마을은 4·3의 피해가 극심하고 처참했던 마을 중 하나다.

 

 

특히 학생들은 북촌마을에서 일어난 군인들의 학살극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현기영 작사의 소설 ‘순이삼촌’을 사전에 읽고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4·3의 아픔과 교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은 포도뮤지엄과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셋째날은 ‘제주 유진팡’과 ‘보롬왓’의 기업가 대표의 강의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농업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몸소 체험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직업교육기관과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로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라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진로직업 역량은 강화하는 연수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