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광주시 곤지암읍에 이웃을 돕기 위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 곤지암읍 축구협회 송규범 회장 일행은 10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송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이 걱정”이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 500여명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한국냉동 ENG 이형대 대표도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100포(10㎏·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지역 나눔 실천에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용호 곤지암 읍장은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