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28년간 인제군 상남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던 기존 상남119지역대는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부지로 신청사 신축이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상남119지역대 재건축 사업은 기존에 노후화된 소방청사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협소한 사무공간을 크게 확장해 소방공무원 복지를 증진하는 등 민원인에게 고품질 소방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재건축됐다.
상남119지역대 신청사는 14억 3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2개월의 공사 끝에 상남면 미산리에 건립됐다. 총 2천95㎡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은 427㎡이며 신청사는 소방차량 2대(펌프차,구급차)와 9명의 소방대원이 배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초기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운 서장은 “군민에게 소방수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각계각층의 성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안전의 제일선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