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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례군, 2020 구례지역 섬진강 수해백서 출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0년 8월 발생했던 사상 초유의 섬진강 홍수피해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020 구례지역 섬진강 수해백서를 책자로 출간했다.

 

 

당시 긴 장마와 예상치 못했던 섬진강댐의 최대치 방류로 섬진강과 하천이 범람하면서 이재민 1,149명, 재산피해 1,807억 원이 발생했다. 복구과정에서는 26,400명의 인력과 2,618대의 장비가 투입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보내 온 수재의연품은 46만 5천여 점에 달한 바 있다.

 

 

금년 3월에 시작한 백서발간 사업에는 구례군과 구례군의회, 13개 유관기관, 4개 수재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였고, 분야별 피해상황과 복구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총 751페이지에 걸쳐 기록하고 있다.

 

 

도입부 개괄에서는 지난 1년여의 주요 일정과 통계를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또한 수해가 발생한 ‘8월 8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88장의 사진을 엄선하여 실었다.

 

 

본문에서는 재난발생 및 초기대응(1장), 이재민 구호 및 지원(2장), 공공분야 피해복구(3장), 민간분야 피해복구(4장), 8개 읍ㆍ면(5장), 구례군의회(6장), 유관기관(7장), 수해극복 민간단체(8장)의 상세한 활동내역 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9장(수해원인과 남은 과제)에서는 정부에서 발표한 수해발생 원인과 구례군이 향후 추진하게 될 남은 과제를 담았다.

 

 

부록에서는 수재민단체 김창승 상임대표를 포함한 5명의 기고문, 자원봉사자 명단, 수재의연품 기부목록, 언론보도 목록을 싣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해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재난을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교훈을 남기고자 백서를 출간하였다. 백서를 통하여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남은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원활한 수재민 피해배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12월 중으로 해당 정부기관, 수해 관련 기관 및 단체, 피해마을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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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