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에서 우수의정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정책 및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전국 광역의회·의원과 기초의회·의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는 지방자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는다.
의회는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산공항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 국회 등 상급기관과 국회의원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고 인근 시군 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협력하는 등 지역 여론 형성을 주도해 주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연희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제8대 서산시의회가 막바지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열 세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18만 서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서산시의회는 기초의회 부문 우수의정단체 표창 수상에 더불어 기초부문 대상과 기초부문 최우수상에 각각 한 명의 의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동시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