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팀을 선정하였으며, 이날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의창구 봉림동 주민자치회의 ‘우리마을 생태돌(돋)보기’는 주민이 모여 마을의 생태를 탐방하고 생물카드·생물영상·생태지도를 만들어낸 사례가 본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진해구 덕산동의 ‘종이팩 재활용률 UP! 스마트한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종이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여 주민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마을공동체들이 더욱 튼튼하게 자리 잡고 공동체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마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