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필수연계기관인 남해경찰서,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남해교육지원청Wee센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등 실무자 14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4차 정기회의는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21년도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6월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으로 긴급 소집된 제3차 정기회의에서 도출된 제안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를 위주로 진행되었다.
기관별 주요제안사항 중 대표적 우수사례로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공동 캠페인, 마을별 아동지킴이 지정,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한 컬러링 이벤트, 부모교육, 돌봄쉼터 구성, 아동학대 홍보스티커 기관별 연락망 배포 등의 시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었다.
또한 내년도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기관별 연계사항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원봉사자 투입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내년부터 아동학대 업무를 담당하는 남해군 아동드림팀의 담당자를 신규 위촉하는 안건이 제시되어 아동학대 예방 및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연주(남해군 청년혁신과장) 위원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안전망의 각 기관들이 더욱 긴밀되게 연결되어 앞으로 운영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2022년도에도 관련 기관이 서로 함께 힘을 합쳐 위기아동청소년을 발굴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