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9부터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청년고용증진대상을 매년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년간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업무추진유공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청년고용증진대상 기업부문 수상기업은 6개 사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경창산업(주),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제조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 코딩 등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업인 주식회사 비씨, 유무선카드단말기 및 포스 설치 관리 기업인 ㈜신신엠앤씨, 탁도계, 잔류염소측정기, 다항목 측정기 등 수질계측기를 개발하는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환경엔지니어링 기업인 ㈜한국이앤씨 등으로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 유공으로 모범이 돼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한 기업에는 대구시의 청년고용증진 우수기업 인증서와 함께 대구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지원(유효기간 2년),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그리고, 개인부문에는 일선에서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유공자를 발굴했다.
대구시장상(3명)은 영진전문대학교, 삼보모터스(주), 삼익THK주식회사, 구·군 공무원 4명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상(1명)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상(1명)은 (사)한국기술사업회진흥협회가 수상했다.
또한, 고용증진 유공기관으로 수상한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일자리창출사업평가 S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청년인력 연계 플랫폼 개발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청년의 역외유출 방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대구지방노동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기업과 일자리 추진 유관기관 등 일선기관에서 고용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업 CEO,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