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새로운 농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청년농부 역량 강화와 안정적 지역 활동기반 구축, 청년농부 공동체 구성원과 단체 간 소통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도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6개 공동체를 발굴해 공동체 당 5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농업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공유회에서는 각 단체가 그 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행정안전부 청년 공동체 ‘프로젝트 짓다’의 공동체 운영 방식과 어려움 극복법 등을 공유했다.
올해 각 팀별 주요 활동은 ▲포천 ‘깨끗한 농부들’ : 농업용수용 한탄강 정화 사업 (지역 청소년 동참) ▲시흥 ‘시흥시 청년 4-H회’ : 관내 초등학교 9곳 대상 비대면 방식의 도시농업 관련 교육키트(kit) 제작·배포 ▲김포 ‘김포시 4-H 연합회’ : 청년농부 공동 브랜드 ‘소소한농’ 개발 및 플리 마켓(flea market) 운영 ▲안성 ‘나의안성맞춤’ : 한우 비인기 부위 활용 요리법 연구 ▲용인 ‘허브로’ : 다양한 종류의 반려식물 정보 알림·나눔 ▲안성 ‘농부의 방’ : 농업 자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한 체험키트 개발 등이다.
참여 공동체 중 하나인 안성 ‘농부의 방’ 문지숙 대표는 “청년농부 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아 농산품 가공 교육, 키트 개발 등 농업적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했고, 앞으로도 지역에 계속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신 6개 팀 모두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년농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농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