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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북도, 지역 특화된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최종 선정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소각·매립분야 탄소중립 선도모델 최종 선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가 환경부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중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총 5개 유형(업무시설군, 연구시설군, 문화·체육시설군, 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군, 소각·매립시설군)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각 유형별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충북은 소각·매립시설군 분야에서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이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2년간 국비 80억 원을 투자하여 소각·매립시설에 특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건물 단열을 위해 쿨루프 시공, 이중창호 설치 및 건물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해 건물 내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하고, ▲건물 옥상 및 유휴공간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압축기, 모터, 펌프 등 노후시설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파쇄·선별시설 등 전처리설비를 설치하여 폐기물 직매립량을 줄여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메탄 발생량을 대폭 감소시킬 계획이다.

 

 

충북도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24시간 운영으로 전력사용량이 많고, 특히 건물보다 설비의 에너지 소비량이 크다.”라며, “충북의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도내 환경기초시설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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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