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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익산시, 아동급식 만족도 84% 우수

평균만족도 83.7%...위생상태·친절도 92% 만족도 가장 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시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아동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만족도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3.7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일 시청 회의실에서‘2021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익산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 중 무작위 추출 372명을 대상으로 부식양, 메뉴, 선호식품 유형, 위생상태, 친절도 등 아동급식(부식배달) 서비스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약 84%가 아동급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위생상태와 친절도에서 92%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만족도가 68.6%로 저조하게 나타난 메뉴구성은 신선식품 비중 확대, 메뉴 식단표 다양화 등을 통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만족도 결과를 아동급식이 꾸준히 개선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부식공급업체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아동급식위원회에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아동급식 부식공급적격업체 선정에 대한 참고자료로 사용, 올해부터 부식공급업체에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개선대책을 제출받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결식이 우려된다고 판단돼 담임교사,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에 의해 추천된 급식지원 대상 아동을 결정하는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아동급식은 매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선정된 아동급식업체를 통해 부식 배달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업체점검과 급식 아동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들에게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이 예산이 추가로 편성되면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194명 아동들에게 1일 2식의 부식을 지원하여 결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썼다.

 

 

시 관계자는“시에서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결식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내년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7,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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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