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연구원은 8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경남지역 산불피해 대책마련과 대형산불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역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원 입법조사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경남의 대형 산불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대책 마련과 향후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법령·제도 정비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지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의 산불 위험성과 피해 취약성을 설명하며, ‘국비 중심의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 확대,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등 대응 인프라 확충, 첨단기술 기반 조기 대응체계 구축, 광역 협력체계 강화, 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이 사회를 맡아 ▲이병곤 경남도 사회재난과 사회재난대응파트장 ▲김정구 경남도 산림관리과 산림정책담당 ▲이기재 경남도 소방본부 대응총괄담당 ▲박철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회협력팀장 ▲김종성 경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제주 지역 향우 단체인 (사)영남도민회(회장 김대근)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청을 방문한 도민회 회장단과 함께 성금 및 기부금 전달식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에서 먼 걸음으로 고향을 찾아준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회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피해 구호 성금 1,054만 8천 원과,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대근 영남도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0년 창립된 영남도민회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경남·부산·경북·대구·울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회원의 약 70%가 경남 출신이며, 이번 도청 방문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도민회가 제주에서 펼치고 있는 고향사랑 활동과 지역 봉사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민회의 지속적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나눔 봉사와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정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박병영·최동원 도의원도 함께 동행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인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 중인 거동이 불편한 15명의 어르신을 위해, 힐스테이트 수 어린이집(김해시 관동동 소재) 원아들이 재롱잔치를 선보이며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박 지사도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정을 나눴다. 한 원아가 박 지사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후 박 지사는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2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식사 나눔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름맞이 경남 우수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경남권 농협 하나로마트 점포 약 140개소에서 진행된다. 메인 품목인 함안 수박을 비롯하여 풋고추, 애호박, 양파, 사과, 블루베리 등 30여 품목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류길년 경남농협본부장과 농산물을 출하하는 산지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라는 부재로 주 품목인 함안 수박 타임세일과 동시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함안 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7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글로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국제로타리3722지구(총재 전준택)로부터 약 6천3백만 원(미화45,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출한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과 전준책 총재,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 등 5개 로타리클럽(마산한마음, 광려, 라일락, 청룡) 회장 및 회원, 박미경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예방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국제로타리 3722지구가 전달한 후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구성원들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준택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는 “지구촌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지원하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사명이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오전 11시 30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곤충협회 경남지회(회장 김동재)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곤충 소비 촉진 행사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곤충제품 홍보와 도내 곤충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식용곤충 소비 촉진을 위한 사례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남에서 곤충사육업을 신고한 농가는 총 322호나, 이 중 122호(37.8%)가 휴·폐업 상태다. 또한, 많은 농가가 부업 및 겸업 형태(69%)로 운영되고 있어 산업 전반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식용 곤충은 원물에 대한 거부감과 생소한 이미지로 인해 소비자 접근성이 낮고, 가공품의 종류도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사례와 국내 곤충산업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농가들이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과 제한된 소비시장으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은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하며, 경남에는 1만 5,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이 있다. 경남도는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형성을 위하여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모·부자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부 등 다양한 유형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립 기반 형성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상담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립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 등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기준중위소득 63%이하(2인 기준 247만 원)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미혼한부모 출산
[아시아통신] 울산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동해남부 및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동해남부권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동풍 후에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울산앞바다 해상에는 최대 3.5m의 파도가 이는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서장은“기상악화 시에는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높으므로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학교급식 지원업무와 장애인 일자리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처우 문제를 해소하고, 식판세척 등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교육청의 사회적 책임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정경자 의원은 “학교급식 업무의 일부를 장애인일자리와 연계한다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4월 28일 정경자 의원과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정경자 의원은 “장애 자녀들이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며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산다’는 말이 있다.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림픽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 및 IOC 심사 자료 작성, 경기·비경기 시설 자료 제작 등을 중심으로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IOC 컨설턴트로 공식 등록된 국제스포츠이벤트 업체인 ‘(주)모노플레인’이 맡아 수행하며, 해당 업체는 국제스포츠 유치‧운영‧마케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주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과 콘셉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북만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IOC 규정과 국제 유치 동향, 경쟁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차별화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방안으로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 가능성과 연계한 브랜드 전략이 제안됐다. 물리적인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K-컬처의 본향 전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