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왼쪽 3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2번째), 김영진(수원시병)·백혜련(수원시을) 의원 등이 식목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는 15일 권선구 호매실체육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나무 2400여 주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의원, 지역 국회의원, 시민,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매화나무 등 교목(키 큰 나무) 24종 129주, 남천 등 관목(키 작은 나무) 15종 2222주, 금낭화 등 초화 20종 6144본을 심었다. 나무 한 그루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심어 숲을 조성하며 미래 세대의 번영을 기원하는 ‘탄생 숲’ 테마공간 만들기 이벤트에는. 다자녀가구, 어린이집 어린이와 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탄생 숲에는 참여자들의 이름이 적힌 푯말을 세웠다. 시민들에게 홍콩야자, 스파티필룸, 접난 등 실내 식물 3종 500본을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천연 탄소 저장고인 나무를 심는 것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희망을 심는 것”이
'가시나'展 포스터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11인의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珍羞園)에서 열린다. 맞춤과 이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은 수원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 및 신진 작가 11인의 작품 전시회다. 이번 초대전에는 ▲ 패션 스타일화 기반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최경자 작가(4월 16일) ▲ 그릇, 말, 풀을 소재로 한 채색화의 이동숙 작가(5월 7일) ▲ 천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미술 김민지 작가(5월 28일) ▲ 천연 염색 작품을 선보일 윤희경 작가(6월 18일) ▲ 집을 모티브로 궁궐도 작품의 이미연 작가(7월 9일) ▲ 천을 소재로 한 임정은 작가(7월 30일) ▲ 연꽃 소재 채색화의 오혜련 작가(8월 20일) ▲ 부조 조각 작품전의 김경지 작가(9월 10일) ▲ 차원과 시각의 공간 회화 황은화 작가(10월 1일) ▲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일 서은영·구희정 작가(10월 22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예술 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제2회
<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나는 편도나무에게 부탁했네(중략) 나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다오. 그러자 편도나무는 꽃을 활짝 피웠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시 「편도나무에게」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꽃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배달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편지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꽃처럼 염려하지 말고 마음껏 피거라.” 꽃은 하나님의 미소입니다. <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불어가는 바람이 잠깐 옷을 입어보는 것이다.” (윤희상 ‘꽃’) “대지는 꽃을 통해 웃는다.”(레이철 카슨) “기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나태주 ‘풀잎3’) <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들에 핀 꽃들에게는 이름이 없습니다.‘들꽃’이라 불러도 충분히 아름 답기 때문입니다 꽃들은 다른 꽃들과 비교하지도 않고 저
수원화성과 고건축이야기 포스터 [아시아통신]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건축적 우수성을 알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강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과 고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성인 대상 강좌를 개최한다. 수원화성을 고건축 시점에서 바라보며 정조가 건설한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전문가가 소개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건축을 주제로 이론 강의 5회, 현장답사 4회로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이론강의 60명, 현장답사 40명이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염려는 인생의 독소이고,많은 죄와 그 이상의 불행을 초래하는 모체입니다. 염려는 생명의 빛을 퇴색시키고,삶의 광 택을 없애고 인력을 약화시키는 놈입니다. 염려와 근심은 심장과 임파 선과 전체 신경 계통의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로로 죽은 사람보다 도,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도,염려와 근심과 의심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김평수 저(著) 《1분 말씀 칼럼》 (세줄, 2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영국의 그리스도인 사업가 아서 랭크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거리가 많았습니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전망 때문에 늘 마음이 불안하였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떠오르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을 염려에 붙잡혀 지내기보다는 차라리 일주일 중 하루를 염려하는 날로 택하여 염려로부터 좀 벗어나고 싶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요 일을 염려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는 ‘수요일 염려 상자’를 만들었 습니다. 염려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 롯대월드타워"> 김광부 기자 “나무줄기에 옹이가 생기면 나무는 목재로서 가치가 현격하게 떨어진다. 옹이는 목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흠이기 때문이다(중략). 하지만 이런 옹이도 그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있다. 건물의 대들보나 기 둥으로 쓰일 때다. 나무는 습도나 온도 변화가 심하면 결이 갈라지거나 뒤틀릴 수 있다. 하지만 옹이가 있는 나무는 갈라짐이나 뒤틀림 현상이 덜하기 때문에 그 만큼 더욱 튼튼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유영만 저(著)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나무생각, 141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 롯대월드타워"> 김광부 기자 나무의 흠이라고 여겨졌던 옹이가 버팀목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옹이는 아픔을 견디고 피워낸 꽃이자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만들어진 내면의 무늬라서 웬만한 충격에도 변하지 않는다(중략). 옹이는 힘겨운 시간이 축적되면서 내면의 단단함으로 승화되었기에 어지간한 외부 충 격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옹이는 그래서 삶의 버팀목이
홍길동전-허균의 꿈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1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5인의 열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1일 1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수원특례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어웨이크’란 말은 자동사이면서 동시에 타동사이다. 우리가 눈을 뜬다는 것은 외부의 힘만으로도 안 되며 자신의 힘만으로도 안 되는 것이다. 도움이란 바로 이 어웨이크에 해당된다. 송장은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눈을 뜨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눈을 뜨려는 의식을 가 졌을 때에만 비로소 눈을 뜰수가 있는 것이다. ‘깨우는것’과‘눈을 뜨 려는 것’이 서로 합쳤을 때 이웃의 도움은 비로소 진정한 도움일 수 있다.” 이어령 저(著)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문학사상, 54-55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 롯대월드타워"> 김광부 기자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가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며 안간 힘을 써야 하고, 또한 어미 닭이 밖에서 같이 껍질을 쪼아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뿐만이 아니라, 인 간의 노력도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느헤미야는 기도만 하고 게으르게 누워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를 하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전념하였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4년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뮤지엄아트 프로그램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스토리'를 4월 9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관학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 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70년대 방직 작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원의 노동 역사와 함께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5월 2일(목)부터 ‘현대미술 감상하기’를 주제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위적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신문-악보-읽기'를 제작해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관학 연계 프로그램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크(Jason Zweig) 는 전업 작가가 걷는 세 가지 길을 이렇게 말한다. 1.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2. 진실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먹고살 수는 있다 3.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깡통을 차게 된다 인센티브의 힘을 이보다 더 깔끔하게 요약할 수 있을까?” 모건 하우절 저(著) 이수경 역(譯) 《불변의 법칙》(서삼삼독, 3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제이슨 츠바이크의 말은, 사람들이 비상식적이거나 불합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일깨워줍니다. “갈릴레오의 시대에 사실 여러 과학자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먹여 살려야 하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선뜻 나서서 지동설을 옹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326쪽) <충남 서산, &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