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래스돔’과 경남지사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은 탄소 중립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영국 로이드인증원·법무법인 지평과 협업해 도내 제조기업이 수출 시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는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 투자사(창투사)로, 한국 스타트업에 3,0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글래스돔 경남지사 설립으로 도내 수출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82 Startup Summit 2025에 참석하여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82 Startup Summit은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가장 큰 한인 스타트업 행사로, 한국과 미국의 창업자,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해양·관광·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자원과 연계한 통영캠퍼스 활성화 사업인 개방형 에듀베케이션(Edu-Vacation) 사업을 2024년 9월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양과학대학은 ‘에듀베케이션을 통한 지·산·학 상생발전 활성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역민, 산업체 임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탐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해양과학대학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미래교육원(원장 안영수 미래산업융합학과 교수)을 신설하고 전담 직원을 채용하는 등 조직적·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연간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해양과학 대중화, 지역민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 확대, 해양산업 재직자 맞춤형 심화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산업 육성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일조해 왔다. 또한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문화예술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에듀베케이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지역시설의 공동 활용, 청년 고용 확대, 지역 정착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등 이 사업을 지역적으로 확산시켰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재)사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동식 시장) 위탁으로 ‘2024 겨울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유해준 국어교육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겨울 영어캠프는 1월 12일부터 24일(12박 13일)까지 사천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4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겨울 영어캠프는 핼러윈(Halloween)을 주요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연극으로 배우는 영어, 음악·미술 활동, 팝송 클래스. 영어 일기 쓰기, 아케이드 게임, 명랑운동회, 야외 체험학습, 헌티드하우스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 및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캠프 동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지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철규(국민의힘, 사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환경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임철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환경분쟁 조정법'이 '환경분쟁 조정 및 환경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로 전부 개정됨에 따라, 환경피해 구제와 건강피해 조사 등의 구제 제도를 일원화하여 위원회의 소관 사무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제명변경(경상남도 환경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경상남도 환경분쟁피해구제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건강피해조사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 ▲ 조정·재정·중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위원회의 사무처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50명의 의원이 뜻을 모아 발의했다. 임철규 의원은 "앞으로는 환경오염 피해의 유형과 상관없이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도민들이 편리하게 전문가에 지원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420회 임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요찬(국민의힘, 김해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빛공해 민원은 ▲2021년 1,260건 ▲2022년 1,140건 ▲2023년 1,181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민원 유형으로는 농작물 피해가 2,286건(6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면 방해 851건(23.8%), 생활 불편 303건(8.5%), 눈부심 141건(3.9%) 순으로 나타났다. 권요찬 의원은 “빛공해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발생한 새로운 환경문제 중 하나이다”고 언급하며 “무분별한 인공조명 사용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과 생태계 및 농작물에 미치는 피해가 점차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가 주민 생활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간 · 광고 · 장식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쌀의 구조적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8만ha의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경우 7,000ha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모든 쌀 재배농가는 자신의 논 면적 중 약 10%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며, 이를 안내하는 통지서는 1월에 각 농가에 발송될 예정이다. 감축 의무를 이행한 농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공비축미 매입 우선권 부여, 전략작물직불제 지급단가 인상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감축을 독려할 계획이다. 반면 감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기계와 비료 같은 농업 생산 자재 지원에서 차등을 두거나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시 이차보전 비율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공익직불금 기본계획에는 재배면적 조정에 참여하지 않는 농가에게 직불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관련해 농민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일 경상남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2차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권혁준(국민의힘, 양산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하고 이를 예측 · 평가하여 환경 파괴를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개발과 환경 보전의 균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 정책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제도의 일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주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웠고, 평가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중앙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권혁준 의원은 법령 개정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례에 반영하여 경상남도의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남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보전 정책을 강화하고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특히, 종전에는 특별재난지역에서 시행되는 재해복구사업도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되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이치우(국민의힘, 창원 16) 의원은 10일 경남소방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최근 소방안전교부세의 법제화로 지방 소방 재정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치우 의원은 “지난해 12월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방재정의 안정성 확보에 대한 대정부 건의안이, 지방교부세법 개정으로 이어져 소방안전교부세의 전면 법제화를 이끄는데 일정 부분 힘을 보태 벅찬 감정을 느낀다”라며, “소방안전교부세가 현장대원의 처우 개선과 소방장비의 품질 개선 등 경남소방본부의 소방력 강화에 투자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2015년 담배 가격의 인상분 일부(담배 개별소비세 총액의 20%)를 재원으로, 소방 장비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20년에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증원된 인건비 지원을 위해 45%로 확대했다. 하지만 시행령 부칙에 일몰 기한의 명시로 한시적 특례 규정으로 운영돼 일몰 시점마다 불필요한 논란과 현장의 불안감을 증폭시켜 왔다. 개정안은 현행 지방교부세법 제9조의4 제1항에 제1-2호를 신설해 소방안전교부세의 40% 이상을 소방 분야에, 5% 이하를 안전분야에 각각 교부하도록 했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글로벌기초연구실 양자소재통합솔루션 연구실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복합소재센터는 1월 8일 경상국립대에서 양자 소재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소재 연구 및 기술분석을 통해 기술트리와 기술로드맵 구축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필수기반기술로 양자를 채택하고 있고, 양자 소재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경상국립대 양자소재통합솔루션 연구실 연구책임자인 문경석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는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기초연구실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된 바와 같이, 우리는 이미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나노복합소재센터와 협력하여 더욱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복합소재센터 최문희 센터장은 “우리 연구센터는 나노복합소재 기술과 연구 기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 소재 연구에 적극적으로 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가 세계적 학문 협력과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컬대학30사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의 저명한 대학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를 방문하며 학술 및 기술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김형준 원장과 국제교류팀원으로 구성된 ‘미국 방문단’ 일행은 1월 6일부터 12일까지(5박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SFSU)와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UNLV)를 방문하고,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가했다. 출장단은 1월 7일 SFSU를 방문해 학술 및 학생 교류의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SU는 1899년 설립된 대학으로, 7개 단과대학에서 120여 개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며 컴퓨터공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수는 약 2만 3700명, 교직원 수는 약 3500명에 달한다. 경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