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3월 21일까지 금천구 대표축제 ‘금천하모니축제’의 추진 방향을 검토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문 항목을 살펴보면 △ 축제 만족도 △ 금천하모니축제에 대한 인식도 △ 개선사항 △ 프로그램 제안 등 금천하모니축제와 관련한 다면적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금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효과적인 축제를 기획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재단소식’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참여하거나 설문 링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금천구는 벚꽃축제라는 기존의 꽃 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금천 축제의 고유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를 새롭게 추진했다.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도시 금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이 대표이사는 “금천구 대표축제인 금천하모니축제가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릴 수 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공유하는 ‘2021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 및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낸 결과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 운영성과 ▲생생문화재 사업(다자구할머니, 죽령옛길 체험) ▲학점은행제(사회복지학위 과정) ▲성인문해교육 운영 ▲인문학 아카데미 및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수강생들의 활동이 담겼다. 또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에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옥순 씨의 ‘내 손’과 충청북도교육감상에 빛나는 손양희 씨 ‘성냥개비 계산기’를 포함한 시화 작품 51점, 짧은 글쓰기 9점이 전시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배움누리 밴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유진 군 문화체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정연구원의 16번째 마을지 시리즈 '매교동' 발간을 기념해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매교동’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후 형성되기 시작한 매교동 마을은 수원시 중앙에 있다. 옛 국도 1호선(현재 정조로)과 수원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마을이 동쪽과 서쪽으로 분리됐지만, 오래 전부터 매교동 주민들은 수원천을 매개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며 살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수려선 철도가 마을을 통과하면서 주거지가 작게 형성됐고, 1960년대 들어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시가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1971년 ‘매교시장’이 들어섰고, 1973년에는 수려선 철도가 철거됐다. 철로가 있던 곳은 도로로 바뀌었다. 1977년 수원천 제방이 축조되면서 매교동은 한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났다. 1980년대에는 마을 곳곳에 주택과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산업화와 함께 ‘공구상가’가 번영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다소 정체됐던 매교동은 2000년대 들어 도시재생과 재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발로 사라진 매교동의 옛 모습을 사진과 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무사히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악기의 연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6년간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와 음성군민을 위해 '위로'라는 주제로 연주해 관객뿐만 아니라 유튜브 송출로 비대면 관람객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학생들을 위로해 줘야 하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위로를 받았다.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한 발걸음과 유튜브를 통해 응원해주신 많은 관객 덕분에 우리 단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관객 모두가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아픈 사회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새콤달콤 논산딸기와 만날 수 있는 ‘2022 온라인 딸기축제’가 23일 막을 올렸다. 23일 저녁 6시 30분 아나운서 김경섭과 개그우먼 오나미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딸기축제는 식전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 ‘아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본격적인 개막행사에서는 논산딸기 찹쌀떡 체험키트 시연 개막 퍼포먼스와 윤태화, 불러조 등 인기가수의 무대로 랜선 관람객과 소통하고, 흥을 돋았으며,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을 상영해 화려한 딸기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에는 ‘VJ현장 출동 생생딸기 우리가 보여주마! 그놈목소리’, ‘프리미엄 딸기경매’, ‘어서와 사계절 딸기는 처음이지?’, ‘조셰프의 딸기 요리비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딸기 요리를 소개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매일 오후 3시 20분과 7시 두차례에 걸쳐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생생딸기 라이브 커머스 LIVE’에는 노지훈, 영기, 안성훈, 양지원 등 인기 연예인이 함께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딸기의 맛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저녁 시간을 활용해 ‘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이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만능연기자 김성녀가 1인 32역으로 열연하는 뮤지컬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시작으로 젊은 연주가를 발굴하는 '2022 신인을 주목하라!', 지역 예술가들을 육성하는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 '금정수요음악회'가 이어진다. [김성녀의 뮤지컬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으로 관객의 몰입을 자아내는 뮤지컬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이 부산 금정을 찾는다. 이 작품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을 비롯하여 한국연극선정 2006 공연베스트 7로 선정되며 작품성의 역사를 인정받았다. 전회 기립박수가 빠짐없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모든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벽 속의 요정'을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만나보자! [2022 신인을 주목하라!] 금정문화회관은 '2022 신인을 주목하라!'를 통해 실력 있는 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는 젊은 연주가 시리즈 '2022 신인을 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해 개최한 ‘2021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016년 축제 프로그램 연출 부분 우수상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5년 연속 대상 수상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2013년부터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 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와 축제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축제의 차별성과 독창성, 발전성 등의 항목에 대해 학계 대표와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매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를 중심으로 장관을 이룬 왕벚나무를 보러 수백만 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2020년 전면 통제와 다르게 코로나19로 지킨 주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형태의 축제를 선보였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진천공예마을은 오는 3월 2일까지 진천공예마을 미술관전시장에서 ‘엄마와 함께 특별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미술활동을 하며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작품의 주인공인 박정현(남 34세)씨는 선천적 발달 장애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어머니와 함께 수묵화, 한글서예, 민화 등의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통해 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 극복과 노력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형완 진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들의 능력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전시회가 자주 개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 기록물 공모 사업’에 보물1008호로 지정된'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를 등재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우수한 기록유산을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보존․활용을 촉진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가치 제고를 위해 공모했다. 신청 유물인'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는 1834년부터 1950년까지 6대에 걸쳐 117년 동안 쓰인 집안 일기로 단순한 사가일기(私家日記)가 아니라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보물 1008호로 지정돼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예천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시 개최, 지역 역사인물 발굴, 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이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의 결실이 오는 2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특별전시 된다. 남해군은 관내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가 모두 271명으로 평균나이가 93세에 이르고,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39명으로 평균 나이 75세인 점을 고려해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했다. 조국을 위해 20대 젊은 시절을 피와 땀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기 위함이었다. 이번 전시는 총 1,286점의 녹취록, 일기, 사진, 훈장, 편지 등 개인 소장품이 선보기에 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역사 속 당신의 흔적,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 품목들은 지난 1년 간 수집됐다. 참전유공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월남참전유공자회(향군회관 1층)에 임시사무실이 차려졌으며, 고엽제전우회 회원인 서상길 씨와 6·25 참전유공자회 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발굴 성과가 나타나면서 중장기 학술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량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명문전은 무덤의 조성 시기, 중국의 선진문물 수용에 있어서 백제의 국제적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양나라 수도인 건업의 기술자가 참여했다는 것은 무령왕릉이 당대 최고의 기술로 축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방형 형태의 묘실을 갖춘 석실무덤이 탄생하는 등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백제문화를 완성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음을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묘지명에서는 ‘인(人)’자가 출신지를 나타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이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총 4만6768명 관람객을 유치하며 금산문화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금산군은 금산 역사를 계승하고 주민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전 및 어린이 교실, 문화가 있는 날 등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박물관에서 선보인 특별전은 △2018년 현대도자기 특별전 ‘맥’ △2019년 3·1운동 특별전 ‘금산인의 외침, 대한독립만세’, 인삼전통재배 체험전 △2020년 금산군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 옛날이여’, 조선 왕조 태실 전시 ‘100년 만에 돌아온 조선의 시작’ △수당리 제주고씨 선산분묘 출토 복식 특별전 ‘한 땀, 한 땀, 세월을 담은 옷’ 등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어린이 역사문화교실 ‘생명의 태를 담다’ 및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등이 진행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해설이 있는 밤이란 주제로 야간 박물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 주변 지역의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귀속유물 위임기관으로 국가 소유 유물 179점을 포함해 금산의 역사, 문화, 향토민속 관련 유물 167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