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리자 한국 유명 패션업체인 이랜드그룹이 재차 얼굴을 비췄다. 회사는 독특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과 중국 간 긴밀한 관계를 심화하고 한·중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30여 년간 중국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했고 지난 2018년 첫 박람회부터 참여했습니다. CIIE는 우리가 고객 및 중국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중요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 실장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각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으며 타 기업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윈윈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랜드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1선 도시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에서도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베이징에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시짱(西藏)자치구 양이(羊易)지열발전소가 2018년 9월 29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누적 가동 시간이 3만5천 시간, 누적 발전량이 5억㎾h(킬로와트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지열발전소는 밀폐순환식 재사용 방식으로 가동되고 있다. 해발고도가 4천700m에 가까운 현장에서는 고온·고압의 수증기와 뜨거운 물이 지하에서 뿜어져 나온다. 수증기와 물은 설비에서 분리를 거쳐 각각의 파이프를 통해 발전소로 들어간다. 기계가 열에너지를 채집해 발전에 사용한 후 식은 물은 파이프를 통해 다시 지하로 들어간다. 지열에너지는 저장량이 풍부하고 분포 범위가 넓으며 안정적인 재생·청정에너지다. 중국에서 지열에너지의 부존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은 시짱자치구다. 70년대 완공된 양바징(羊八井)지열발전소의 발전량은 라싸(拉薩)시 전력망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국가 지열 개발의 성공 사례로 남았다. 양바징발전소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양이지열발전소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오로지 지열만을 채취하는 방식을 통해 발전에 사용했던 물을 100% 재순환 이용하고 있다. 이 발전소가 매년 감축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이 해외로 의료진을 파견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1963년 4월 6일 첫 번째 중국 의료진이 베이징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알제리로 향했다. 60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 곳곳에서 중국 의료진이 활약하고 있다. 알제리·수단·모로코 등 국가에서 중국 의료진은 "엄마같이 챙겨줘요", "중국 의사를 믿어요", "중국 의사가 제 목숨을 구했어요"와 같은 진심 어린 찬사를 받았다. ◇"엄마같이 챙겨줘요" 중학교 3학년의 알제리 여학생 아누르니는 1년 전 난소낭종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 했다. 현지 의사는 수술 시 8cm 정도의 흉터가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13세 소녀였던 아누르니는 난소낭종으로 인한 통증과 수술에 대한 공포로 괴로워했다. 아누르니의 가족들이 사방으로 알아본 결과 중국에서 온 의사가 침습 복강경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중국에서 온 의사 리훙링(李洪玲)을 찾아갔다. 리훙링은 우한(武漢)과학기술대학교 부속 톈유(天佑)병원에서 왔다. 이번이 벌써 그의 두 번째 알제리 원조다. 리훙링은 자신의 아이와 나이가 비슷한 아누르니를 딱하게 여겼다. 하지만 현지에서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