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1년동안 멈춰섰던 '서울시티투어 버스'운행이 3일(토)부터 재개된다. 서울 도심과 유명지를 함께 볼 수 있는 투어이기 때문에 특히,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서울시티튜어 버스운행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해 3월부터 전면 중단 됐었다. 시는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운행을 재개하는 만큼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버스 종사자의 선제검사, 노선부분운행, 배차 간격연장, 거리두기단계별 탑승 및 탑승인원제한, 탑승자 명부작성과 발열체크, 차량 내 취식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한다. 운행노선은 당분간 도심, 고궁, 남산,야간, 전통문화, 한강, 잠실 등 총 6곳 중 우선 4곳만 선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재개의 의미 부각을 위해 6월까지는 요금을 성인 기준 최대 6 천원 할인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단이 외국 관광객들의 내한 러시와 맞물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비맥주가 주류세 인상을 반영해 오늘(1일)부터 카스, 오비라거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1,36% 올렸다. 이날 오비맥주 측은 이번 주요 상품의 출고가 인상은 진 달부터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적용된데 따른 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캔제품과 식당에서 주로 팔리는 500ml 병 맥주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고, 가정용 제품 중에선 페트(PET)제품만 값을 조정했다고 설명 했다. 신제품 '한맥'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품별로는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330ml병제품과 생맥주(케그 20L), 페트(1L, 1,6L) 등의 제품 출고값이 일괄 1,36% 인상됐다.
우리은행은 오늘(1일)부터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 대한 '한도금액 축소제'를 운용한다. 대출 연장 및 재약정 시 이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마이너스통장 이용고객 중 한도의 10%미만을 사용하는데 머문 경우는 연장, 또는 재약정 시 한도가 10% 줄게 되고, 한도의 5% 미만을 사용한 고객은 한도 가 20%까지 줄어 든다. 이 때 한도 사용률은 약정기간 내 한도 사용률과 최근 3개월 간의 한도 사용률 중 더 높은 수치를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대출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한도축소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상품은 ▷우리주거래 직장인 대출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급여이체 신용대출 등 총 28개 상품이다. 거의 모든 신용대출 상품이 적용 대상 이다. 우리은행의 이번 마이너스통장 한도조정은 가계대출 관리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제주맥주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제주맥주는 3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836만 2,000주이다. 주당 공모가의 희망범위는 2,600원~2,9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42억원이다. 내달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5월 3~4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일은 5월 13일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 설립한 제주맥주는 '제주위트에일' 등 크래프트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농민화 총연맹 충남도연맹은 31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농지투기와 농촌파괴* 농정실패'를 규탄했다. 이날, 농민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농지 투기와 농지를 훼손하며 태양광, 풍력설치로 농업과 농촌, 농민이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런데도 정부는 일부 농민에게 만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는 등 농업과 농민을 무시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정효진 충남도연맹 의장은 "비농민의 농지 소유는 늘어나고 있고,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농지는 농민이 소유해야 하고 농업생산에 이용돼야하며, 국가는 적정농지를 보전해야 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농민대회는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직접 참여했고 나머지 인력은 시*군 거점 20곳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경북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면역력 증강 약용작물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 확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1,2위의 재배작물이 약용작물로서 31개 품목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에 걸맞는 경쟁우위의 새로운 약용 작물 연구와 개발이 요청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최근 경북지역 약용작물 전문가 및 연구진 들과의 세미나에서도 이같은 사실에 참석자들이 공감했고 특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면역증진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은 인삼, 생강, 당귀, 천궁, 구기자, 오미자, 황기, 마, 감초, 가시오가피,꾸지뽕나무 등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연구소는 이들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식* 의약 소재 산업화, 기술개발을 위해 품종육성 및 종자 생산, 기후변화 대응 ICT접목 등에 관한 연구 개발에 힘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대성에 맞춘 약용재배의 확충은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곰취가 강원도 양구군의 대표적 농특산물로 부각 되고 있는 가운데 봄 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곰취 농가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곰취의 참 맛을 기억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흠뿍 정성까지 담느라고 정신이 없다는 소식이다. 강원 양주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의 올 생산량과 소득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 날 전망이다. 양구 곰취는 이달 9일부터 첫 출하를 개시한 이후 일부 농가에서 조금씩 생산해 오다가 최근들면서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1kg들이 한 상자에 1만~1만 1,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엔 60여 농가, 20여 ha에서 183톤의 곰취를 생산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18억 3,000만원 규모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재배농가수는 10,3%, 재배 면적은 37,4%, 생산량은 41,6%, 소득은 60,7% 늘어난 수치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취는 여러가지 조리 법으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듬뿍 담고 있어 건강에 탁월한 식재료"라면서 " 양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곰취를 통한 봄의 참 맛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31일, 경주시 천북산업단지 내 대성메탈 경주공장에 '지붕태양광발전소'를 준공,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 발전소는 한수원이 발전소 설계부터 인허가. 시공 등 전 단계를 자체 자금과 기술로 건설했다. 앞으로 20년간 발전소 안전관리 및 유지 보수 등을 맡는다. 설비 규모는 982kw로 연간 약 1,250Mwh 전력을 생산한다. 지붕면적 약 6,800제곱메타에 455오트피크(WP) 고효율 태양광 모튤 2,160장을 설치했다. 한수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대성메탈과 kw당 시설용량에 비례한 지붕시설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밝은 보랏 빛으로 자연의 모든 것을 칠해버린 환상의 퍼플섬이여..." 미국의 주요 여행안내 사이트인 '마타도어 네트워크'가 소개한 신안군의 '퍼플섬(반월도* 박지도)'에 관한 안내 문구이다. 마타도어네트워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발행하고 있는데 주요 독자 층은 20대와 30대이다. 페이스북 파로워는 약 180만명, 인스티그램 팔로워는 약 30만명 선이다. 누리소통망(SNS)에선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매체이다. 3월 26일자 관련 기사를 통해 신안의 반월도를 '몽환적 채색의 섬'이라며 "대한민국 방문시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컬러 사진과 함께 6,2km에 이르는 보랏 빛 길과 퍼플교, 라밴더 정원, 반월도 조형물 등 퍼플섬 곳곳을 양면에 걸쳐 게재했다.
이달 들어 기업들이 느끼는 채감경기지수가 10년 만에 초고치로 뛰어 올랐다. 수출이 늘고 있는데다가 내수 경기도 바닥을 치고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3월 전(全)산업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기준=100)으로 전달보다 7포인트(P)뛰어 올랐다. 이달 BSI는 2011년 7월의 87이후 최고치인 것은 물론이고, 2003년 1~2021년 3월 장기평균치 76 수준도 크게 넘어서는 수치이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은 99, 중소기업은 78로 각각 전년 동기 비 6 P, 9P씩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수출액이 불어난 것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며 "기온 까지 화창해져 가계활롱량이 늘어나 내수가 회복한 영향도 크다"고 풀이했 다. BSI를 밀어 올린 것은 긍정적 수출 흐름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은 338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나 증가했다.
한국인 식탁에겐 결코 빠짐이 없는 김치가 코로나 감염자의 증상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세계김치연구소는 프랑스 몬펠리대학 폐의학과 장브스케 명예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 자료에 따르면,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 고추, 마늘 등에 함유된 영양 성분이 인체 내 항산화 시스템을 조절해 코로나 19 증상을 감지하는 신경 체널을 차단함으로서 증 상을 완화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 19 발생률, 중증도, 사망률이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유를 추적했다. 특히, 한국 등 동아시아, 사하라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망률이 낮은데에도 주목했다. 사망률이 낮은 국가 중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김치와 같은 발효채 소 또는 다양한 향신료를 많이 섭취한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김치에 풍부한 설포라페인(배추), 알리신(마늘), 캡사이신(고추), 진저롤(생강) 등 영양성분과 발효 과 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이 인체 내 항산화 시스템인 'Nr'과 상호 작용해 코로나 19로 생기는 인체 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동물 세포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려고 짐을 풀다가 붙박이 장 등에 곰팡이가 그득히 피었다면 말이 되는 소립니까? 그런데, 경기도 김포 신도시에서 실제 이런 사례가 발생, 입주민들 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3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김포 사 모 아파트의 붙박이 가구 등에서 다량의 곰팡이가 피었다는 민원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 주방과 안방 등의 붙박이 가구 에 서 곰팡이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89~112제곱메타 701세대 규모인데 현재, 무려 400여 가구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민들은 건설사가 책임지고 붙박이 가구를 전면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원이 속출하자 건설사는 현상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