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면역력 증강 약용작물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 확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1,2위의 재배작물이 약용작물로서 31개 품목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에 걸맞는 경쟁우위의 새로운 약용 작물 연구와 개발이 요청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최근 경북지역 약용작물 전문가 및 연구진 들과의 세미나에서도 이같은 사실에 참석자들이 공감했고 특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면역증진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은 인삼, 생강, 당귀, 천궁, 구기자, 오미자, 황기, 마, 감초, 가시오가피,꾸지뽕나무 등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연구소는 이들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식* 의약 소재 산업화, 기술개발을 위해 품종육성 및 종자 생산, 기후변화 대응 ICT접목 등에 관한 연구 개발에 힘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대성에 맞춘 약용재배의 확충은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