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살앗던 가장 오래된 거주지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돼 앞으로 인류의 진화와 이주 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공동연구진은 지난 26일 국제학술지 '제 4기 과학리뷰'에 "남아프리카공화 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180만년 전에 인류가 거주한 동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140m 길이의 이 동굴은 남아공에서 쓰이는 네덜란드어로 '본데르베르크(Wonder werk)동굴'로 불린다. '기적의 동굴'이란 뜻이다. 연구진은 동굴바닥을 이루는 2,5m 두께의 퇴적층에서 인류가 사용한 다양한 석기(石器)와 불을 피운 흔적, 동물의 유골 등을 발굴했다. 히브리대 돈 샤하르교수는 "인류의 조상이 180만년 전 이 동굴에서 올란도 석기를 만들었다고 확신한다"며 "열린 공간이 아니라 동굴에서 석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아주 독특 한 올도완 유적지"라고 말했다. 올도완 식기는 큰 돌의 가장자리를 다른 돌로 내리쳐 박편(箔片)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큰 돌에 날을 낸 인류 최초의 식기 문화이다. 260만년 전 아프리카 동부에서 시작돼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2만년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독일 주요도시 철도노선 탑승권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철도 연계 서비스인 '레일앤 플라이'(Rail & Fly)온라인발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독일~프랑크푸르트 항공권을 구매할 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항공권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아시아나항공 콜센터나 여행 사등을 통해 별도로 독일 철도탑승권을 구매해야 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 벨르린, 함브르크, 슈투트가르트, 뒤셀돌프 등 10개 주요도시의 철도 예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반대 로 주요도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철도편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도 한번에 예약 가능해졌다. 아시아나 항공은 매주 수*금* 일요일에 인천~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정말 우리 경제와 경이가 좋아지는 것인가? 여기 저기서 좋다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29일 수출호조와 소비회복에 힘입어 기업들이 보고 느끼는 체감 경기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자료를 내 놓았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88로 3월의 83보다 5포인트(p) 높아졌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 달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 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816개 기업이 설문에 답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항 BSI는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올랐고 2011년 6월의 88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제조업 업황 BSI가 89에서 96으로 한달 새 7p나 뛰었고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도 77에서 82로 5p 상승했다. 제조업 세부업종 중에서는 스포츠용품 판매 증가로 기타 제조업이 17p 상승했다. 이 밖에 화장품 등 화학물질및 제품이 13p, 펄프및 종이
올 1분기 외식업 공기가 조금 나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미 많은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변화의 조짐인데 그 느낌이 통계지수로 밝혀진 셈이다. 음식점등에 이용객들이 조금 늘어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는 67,26으로 지난해 초 코로나 19 발병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 다. 전년 동기대비 7,50포인트(P), 지난해 4분기보다는 7,93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코로나 발병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71,44와는 4,18p낮은 수준이다. 아직 완전한 회복까지 는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이다.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과 향후 3개월 간(미래)의 외식업체 매출, 경기체감현황,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 전,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올해 2월부터수도권 식당의 야간영업시간 연장(지방은 시간제한 해제)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한식음식점업 10.09p↑, 기관구내식당업 5,85p ↑ , 주점업 5,76p↑, 비알콜 음료점업 1
"5월은 가정의 달이죠, 경남사랑상품권에 효도와 기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으시면 어떨까요?" 도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등을 돕기위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에 열심을 다 하고 있는 경남도가 5월 가정의 당을 맞아 10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특별히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경남도가 5월 중에 10%할인 판매에 나서는 것은 우선 가정의 당을 맞아 상품권 수요가 다른 때보다 크게 늘것으로 보고 이같은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려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다. 도는 10% 할인한도의 100억원이 다 소진되더라도 5월 9일까지는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상품권을 공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이 늘면서 가맹점도 증가하고, 가맹점이 많아지다보니 사랑상품권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발전돼 가고 있다"면서 "경남사랑 상품권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자영업자들이 잃었던 미소를 되찾늘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9일 0시부로 도내 가금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로 인해 취해진 이동제한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원주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원주, 철원 등지에서 폐사체 시고가 접수되기는 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AI항원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 에 따라 도내 가금류 농장등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등을 전면해제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전국의 AI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 2회 이상 농장 소독 등 상시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 다.
LG화학이 지난 1분기에 약 1조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시장 예상치 1조 원을 크게 뛰어넘는 '깜짝실적' 어닝서프라이즈이다.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 배터리 사업실적이 모두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 9조6,500억원에 영업이익1조 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이다. 이간은 어닝서 프라이즈는 석유화학 사업이 날개를 달았기 때문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70%인 9,838억원이 석유화학 쪽에서 발생했다. 미국 텍사스지역 강타한 '북 극한파'로 이 지역의 석유단지들이 가동을 멈추면서 반사적으로 LG화학의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여기에 LG화학 100% 자회사인 LG에 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큰 힘을 보탰다.
서울의 '대표 상권'인 명동이 무너지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이태원*홍대* 합정 상권등도 비틀거리고 있다. 코로나 19의 직격탄에 여기 저기서 서울의 중심상권들이 맥없이 주저 앉고 있는 것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空室率:빈 사무실)은 13,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중대형급 상가들이 코로나19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에비해 소규모 상가들은 임대료와 고용원에 대한 인건비 부담등이 덜 해 코로나 충격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각각 8,9%와 6,5% 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등이 붐볐던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상가 공실률이 38,4%에 이 르고 있다. 또 유흥시설에 대한 잦은 집합금지 명령등이 내려졌던 이태원과 홍대, 합정상권도 각각 31,9%와 22,6%의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공실률 증가로 상가 임 대료는 떨어지는 추세이다. 1분기 전국의 상가 임대료는 작년 4분기 대비 0,26% 하락했다.
저축은행이 29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축은행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연 최대 10%(세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적금특판'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 저축 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3개 저축은행들은 29일부터 자체앱이나 중앙회가 운영하는 'SB톡톡플러스'앱을 통해 오픈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픈뱅킹이란 고객들이 하나의 앱을 통해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및 이체까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IBK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 등 16개 저축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2개월 간 연 최대 10%금리(기본금리+우대금리)로 제공하는 우대금리 적용 상품을 내놓는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10만원에 만기 12개월이다. 중앙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저축은행 오픈뱅킹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4,009명에게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수소차에 관한한 한국은 순위가 극명했다. 보급에서는 세계 1위에 올라섰지만 충전소 마련 등 서비스 부문에서는 순위가 끝에서 두 번째 즉 '말째급'임이 드러난 것이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1만 2,439대로 전세계 수소차 3만 7,400대의 33%를 차지하며 당당히 세계 1위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어 미국이 1만 68대, 중국이 7,227대, 일본 5,185대, 독일 738대 순이었다. 반면, 충전기설치수에서는 한국이 뒤에서 두 번째였다. 우리는 충전기 한 대(1기)당 차량 180대가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즉, 충전을 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든지 아니면 인 근에 충전소가 없어 애를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말째는 미국으로 충전기 1기당 224대, 한국이 180대인데 비해 독일은 충전기 1기당 9대, 일본은 38대, 중국은 56대이다. 이같은 한국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부족 간의 상관관계 를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갈린다. 서비스 정신의 문제인지, 아니면 배려차원의 인성적 차원의 문제인지 또 그것도 아니라면 우선 물건이라도 팔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상술(商述)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출생아보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인구자연감소 상황이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정말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은 '다인종 연합국가'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한민국 만큼 인구감소율이 가파른 나라는 없다. 이런 가운데 , 올 2월 출생아 수가 간신히 2만명을 넘기며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 로 1년전 동월대비 1,306명 5,7% 감소했다. 이 수치는 1981년 월단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치이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4명으로 1년 전의 5,6명 보다 0,2명 낮아졌다. 전월 동기대비 방식으로 출생아 수를 비교해 올 2월 중 전월 대비 전년대비 5,7%가 줄었다는 통계숫치는 2015년 12월 이후 무려 63개월 째 이어지는 현상이다. 한편, 2월 사망자수는 2만 3,7775명으로 1년 전보다1,656명(-6,5%) 줄었다. 역시 2월에도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를 믿돈 것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자연증가분은 2019년 11월 이후 1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초고령화 속에 초저출산국으로 급부
출생아보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인구자연감소 상황이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정말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은 '다인종 연합국가'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한민국 만큼 인구감소율이 가파른 나라는 없다. 이런 가운데 , 올 2월 출생아 수가 간신히 2만명을 넘기며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 로 1년전 동월대비 1,306명 5,7% 감소했다. 이 수치는 1981년 월단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치이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4명으로 1년 전의 5,6명 보다 0,2명 낮아졌다. 전월 동기대비 방식으로 출생아 수를 비교해 올 2월 중 전월 대비 전년대비 5,7%가 줄었다는 통계숫치는 2015년 12월 이후 무려 63개월 째 이어지는 현상이다. 한편, 2월 사망자수는 2만 3,7775명으로 1년 전보다1,656명(-6,5%) 줄었다. 역시 2월에도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를 믿돈 것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자연증가분은 2019년 11월 이후 1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초고령화 속에 초저출산국으로 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