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9일 0시부로 도내 가금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로 인해 취해진 이동제한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원주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원주, 철원 등지에서 폐사체 시고가 접수되기는 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AI항원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 에 따라 도내 가금류 농장등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등을 전면해제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전국의 AI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 2회 이상 농장 소독 등 상시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