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2일 오후 광산구 월곡동 소재 고려인마을 미디어센터에서 광주 거주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천영 목사,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광주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전쟁은 반대한다”면서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원하고 우리 광주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리 안드레이씨는 “우크라이나는 지금 돈도 없고, 음식도 없고, 날씨도 매우 춥다. 의약품, 생활필수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운송수단과 전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최 아나스타서아씨는 “아이들 분유, 기저귀 등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약도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현금, 생활 필수품 등을 마련해도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일 2022학년도 새학기 고3 학생들을 위한 학습・진학지도 집중지원 계획을 전체 고교에 안내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지원 계획은 지난 2020년 3월 고교 입학 당시부터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학습・진학지도 투입시간이 부족했던 고3 학생들을 위함이다. 시교육청은 새학기 교육력 회복과 2023학년도 대입제도 변화 및 수시・정시 비율 조정에 따른 집중적인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또 고3 담당 교사들의 새학기 진학지도 연수를 운영해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 교육의 신뢰도도 높인다. 새학기 고3 학생들을 위한 학습・진학지도 집중지원 방안은 크게 총 6가지로 구성했다. 고3 학생을 위한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교과교실, 도서관 등을 개방해 희망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진학상담, 대입지원 자료준비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3 맞춤형 방과후학습을 통해 누적된 학습 결손 해소와 변화된 대입 준비를 위한 보충학습을 지원한다. 3월에는 고3 학생(학부모) 진학상담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 온라인 밴드를 통해 상시 실시간 집중상담을 지원한다. 밴드에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2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의 장이 참여하는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추진했던 성과창출 계획을 공유하고 각 공공기관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그린‧스마트‧펀시티’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시공사의 노후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도시철도공사의 신 사회공헌 협력프로그램 개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K-스튜디오 운영 활성화 ▲환경공단의 광주천 2차습지 활용 시민환경 교육 ▲사회서비스원의 IOT기반 돌봄서비스 제공 ▲문화재단의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운영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 실감콘텐츠 제작 등 향후 미래를 대비하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사업들이 발표됐다. 이용섭 시장은 “저는 그동안 일의 경중, 선후, 완급을 따져 선택과 집중해줄 것을 강조해왔다”면서 “민선 7기 4개월을 남기고 ‘시민안전과 광주 대전환’을 적극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안전을 제1 가치로 삼아 안전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특히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많이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선수들이 지난 2월 25일(금)부터 2월 28일(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10개, 은9개, 동4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라남도선수단의 종합 7위 성적을 견인했다. 이 결과는 1996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남선수단이 처음 참가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전라남도선수단의 역대 최고 성적에는 전남의 꿈나무 체육인재들의 역할이 컸다. 화순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친언니를 따라 운동을 시작한 조다은(화순초 6년) 선수는 2년전 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03회 대회에서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여자13세이하부) 5개의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다현(여수죽림초 6년) 선수는 스키 알파인 4개의 세부 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스키 크로스컨트리 계주 남자13세이하부와 여자13세이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 전남 꿈나무 학생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달 획득 선수들 외에도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피나는 노력과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의 역대 최고 성적을 내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이와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월 28일 유,초,중,고,특,각종학교 교감 및 학부모업무 담당교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학부모회 운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3월 새 학기 시작되기 전 학교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세부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업무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를 통해 송출됐다. 전남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 한편 되기’를 올해 슬로건으로 선정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협력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학부모자치지원단 양성, 학부모회 운영 연수 및 컨설팅 지원,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활동 지원 확대, 자녀교육에 대한 각종 교육정보 및 상담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직장인 학부모를 고려한 지원 방법 다양화, 학부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운영 및 경청올레 추진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회성 학부모 교육에서 벗어나 자녀성장발달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체계적으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은 방침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 방침 선포, 샌드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재해·무사고의 안전한 교육 현장 조성과 안전 문화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선포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광주시교육청의 안전·보건 방침은 ▲안전·보건 확보 우선 고려 ▲지속적인 개선 활동 전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마련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 ▲노·사 상호협력 ▲매년 더 높은 수준의 안전 체제 마련으로 크게 여섯 가지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직원의 노력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라며 “각자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 교육청의 굳은 의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안전보건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만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이 함께 만든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이날 대학 캠퍼스 내 다목적광장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학부모, 윤의준 총장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함께해 학교 개교와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영상으로 전해져 현장 열기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 한국에너지공대가 국민과 함께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광주·전남이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는데 한국에너지공대가 그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는 국가균형발전에 성공적인 활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너지공대를 구심점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존 발표된 만3~5세에 더해 만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하는 만5세 이하 전면 무상보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2일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지난달 23일 발표한 만3세~5세 아이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골자로 하는 ‘광주형 무상교육’에 대한 보완으로 만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하는 만5세 이하 무상보육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어린이집 비용은 매년 연초에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로부터 수령하는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정하고 한도 내에서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특성화비 등을 수납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비를 시에서 지원함으로써 부모 부담이 전혀 없는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국가 차원에서 정규학교 과정인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불완전한 무상보육과 교육으로 인해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부모들은 보육 비용을 매년 최대 260만원 가량 부담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만3~5세 유아에 대한 무상보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유·초·중·고 828교 중 코로나19 감염 상황으로 원격수업에 들어간 5교(초4, 고 1)를 제외한 823교가 정상 등교했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무안 행복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건강상태를 살핀 데 이어 나주교육지원청을 방문,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행복초등학교에서 새 학기부터 ‘학교방역체계’로 전면 전환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뒤이어 방문한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학원 방역 및 새학기 학사운영 지원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지속적이고 빈틈없는 방역 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방역체계 전환으로 학교 현장과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더 큰 부담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배움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 여기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바뀌는 방역정책으로 혼란스럽고 힘들기는 하지만, 도교육청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지원 덕분에 등교수업으로 개학을 하게 됐다.”며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3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과 참배를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103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조국 독립에 온몸을 바치신 선조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독립운동의 뒤안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유가족께도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103년 전 우리 민족은 신분과 계층, 지역과 이념, 남녀노소와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주독립을 외쳤고, 총칼을 앞세운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오히려 독립을 향한 의지는 커졌다”며 “위대한 3․1 운동의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과 성숙한 민주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였기에 강했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며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니다”고 다짐했다.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든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안전한 새 학년 시작을 위한 방역 강화 내용과 당부를 담은 서한문을 단위 학교에 전달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은 새 학년 대비 학교 방역 지침을 반영해오는 3월2일 전면등교에 따른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장휘국 교육감의 당부를 담아 단위 학교로 배부했다. 서한문은 가정통신문,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정상적인 개학과 등교수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자 새롭게 바뀐 방역지침에 따른 새 학년 대비 학교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3월 한 달을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전체 학생에게 1주일 2번씩, 교직원에게는 1주일에 1번씩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육청 운영 이동식 PCR검사소와 긴급대응팀 콜센터를 운영해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별 자체조사와 이동형 PCR검사를 적극 지원한다. 또 등교 시기에 맞춰 새 학기 차질 없는 방역 및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전체 교육전문직원을 각급 학교에 투입해 점검 및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