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16.7℃
  • 구름많음서울 16.8℃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5.7℃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뉴스

광주광역시, 소아·임신부 확진자 전담병원 지정·운영

임신부 응급상황 대비 전대병원에 분만수술실 확충 총 2개 가동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에 맞춰 코로나19 방역·의료체계를 개인별 자율방역 책임 강화와 고위험 확진자 위주로 전환해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서구 우리아동병원, 광산하나아동병원, 북구미래아동병원 등 3곳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해 일반관리군 소아 확진자가 24시간 전화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어 재택치료 중인 소아 확진자들이 증상 발생 등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외래 및 입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북구미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 광산하나아동병원’을 정부로부터 소아특화 확진자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소아 중증환자는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전담하고, 그 외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 확진자들을 위해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보훈병원, 상무병원, 광주한국병원에 총 21개 소아 우선 병상을 확보해 운영하는 등 소아·아동 확진자 관리 및 치료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부 확진자의 응급상황에 대비, 전남대병원에 분만수술실 1개를 늘려 총 2개의 분만수술실을 확보하고 산부인과 전용 진찰실도 설치키로 합의해, 재택치료 중이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 중이라도 분만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해 최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 후 7일이 경과한 임신부들이 산부인과 등 일반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 거부 등의 부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수시로 현장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혈액투석 확진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서하나로병원을 외래투석센터(5병상) 및 전담병원(20병상)으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성인 확진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도 현재 2곳(첨단메디케어의원, 광주기독병원)에서 3곳(동림병원 추가 예정, 3월 초)으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확진자 이송에 보건소 구급차량 뿐만 아니라 민간이송 차량과 방역택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병원이송이 보다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확진자 급증으로 전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자치구에 행정안전부 등 정부로부터 파견받은 공무원 57명을 5개 자치구 방역·재택치료 현장에 분산 배치해 각 보건소에서 꼭 필요한 방역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3월 초에 개학하는 아이들이 코로나19의 위험에 내몰리지 않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한 방역 공조체계를 유지해 자가검사키트 확보와 안전한 급식 제공,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 등 개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의료체계를 개인별 자율방역 책임을 강화해 고위험군 확진자 위주로 전환했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확진자들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는 확진자 급증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자율책임방역을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정부와 지자체의 입장을 널리 이해해 주시고 3차 백신접종 완료,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면접촉 최소화 등 일상에서의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과기정통부, 과학 실험 공부는 이른 여름이 제철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여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제‧실험‧창작‧정보(SW)탐구과정 외에 전시탐구과정까지 더하여 총 20종 40개 반을 8주간 개설한다. 이번 학기에 새로 열리는 전시탐구과정 “꿈틀대는 지구와 미래동물” 수업은 특별히 올해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하여 초등 고학년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현생 동물의 특징과 서식지로서 지구 구조와 환경, 특히 판구조론의 원리 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진화의 관점에서 미래에 출현할 법한 동물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중 전시장을 직접 다녀오거나 보드게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서 교육생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제탐구과정에서는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다양한 관점의 시간 개념을 다루는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수업과 초등 고학년 수준에서 지구 환경과 생명체 또는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을 다루는 ‘지구가 변하면 유전자가 변할까?’ 수업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창작탐구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