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국내 복귀기업인 대영전자㈜를 방문해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특별주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국내 복귀를 추진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영전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영전자㈜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광주에 제1공장, 제2공장을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2019년 중국에 있던 대영전자㈜의 국내 복귀 동향을 파악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같은 해 6월 투자협약(MOU) 체결에 성공했다. 대영전자㈜는 지난해 12월 평동3차산단에 389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하고 11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광주공장에서는 가전제품용 고효율 인버터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가전브랜드인 공기청정기 VVINT를 런칭하는 등 공기가전분야에서도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영전자㈜는 ▲사업 확장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사업 R&D 분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운영 1년을 맞이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나선다. ‘타랑께’는 상무지구 내 52개 정거장에서 자전거 200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1만9000명의 회원 수를 가진 코로나19 시대 최고의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타랑께 가입 회원을 포함한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타랑께의 향후 운영 방향, 자전거 정책에 대한 시민 요구사항에 관한 질문 등 29개 문항을 모바일, 전화 면접 등으로 설문조사해 시민이 원하는 자전거 정책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타랑께의 운영 희망지역, 불편사항 등을 파악·분석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영산강, 광주천 등 강변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 8곳에서 자전거 이용객들에 기본적인 자전거 정비와 대여 서비스 등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자전거 거점 터미널’을 운영 중에 있다. 올 상반기 이용실적이 1만2900여건에 이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5개구 보건소와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817곳·약국 507곳을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곳(시청 선별진료소, 각 구 보건소)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미리 확인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최병혁 소령, 故진순천 상병, 故정현구 일병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차종연 보훈단체협의장, 조흥래 무공수훈자회장, 이재경 6·25참전유공자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최병혁 소령은 6·25전쟁 당시 육군 11사단 소속 중대장으로 참전해 1951년 9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와 1952년 5월 20일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워 1951년 12월 30일과 1952년 6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 받지 못하고 2019년 99세로 작고하셨다. 故진순천 상병은 육군 5사단 최전선 분대장으로 참전했으며 1951년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동부전선 양양지구 전투에 참전, 1951년 12월 27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하고 1984년 80세로 작고했으며 故정현구 일병은 수도사단에 입대해 1951년 3월과 7월 동해안 양양지구 최후 방어 전투에 참전해 적과 싸우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광주시의회 예결산위원회의실에서 시의회,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공동 주최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광주 탄소중립도시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탄소중립도시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지역 생활쓰레기 발생과 처리 현황, 자원 회수와 순환 실제 사례를 통한 대응 방안 ▲지역 내 탄소흡수원의 현황 및 광주시에 적합한 탄소흡수원 늘려가는 방안 ▲대기오염 현황과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재)국제기후환경센터의 전문가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토론은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신수정 의원이 포럼의 좌장을 맡고 시민활동가로 활약중인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최낙선 상임이사, (사)푸른길 조준혁 사무국장,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김광훈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재우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광주를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는 10일 동산원 등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한우고기 40㎏(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한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에 한우농가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동순 광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한우농가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양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0년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한우고기를 후원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한우고기를 맛보게 해 우수성을 홍보하는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와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농업회사법인 (유)백만(대표 이승우)과 삼일정육식당(대표 강월분) 후원을 통해 ‘사랑의 계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계란 나눔 사업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선열)의 자원 발굴을 통해 이뤄졌으며 영양계란 1만2천개(32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변윤정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완전식품인 계란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본회의 직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모니터단 임원진(단장 박종선)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8대 후반기 의정모니터단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의정모니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해 10월 구성된 후 지금까지 총 114건의 의정모니터 의견과 정책제안 등을 제시하는 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하고 다양한 시정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광주시의회 의정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정모니터 임원진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의정모니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시의회와 함께 변화하는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집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여론이 의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례회 및 임시회 방청 등 의정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제시 등을 더욱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중앙미용직업전문학교와 함께 다음달 26일까지 ‘뷰티전문인프라 구축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단체와 명인, 명장, 기능장을 활용한 후학양성 도제교육으로,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 김진숙 명장을 비롯해 광주시 명장, 기능장, 미용협회 협회장들이 오랜 시간 연마해 숙련된 기능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자리다. 교육은 김진숙 명장의 ‘헤어트렌드 업스타일 도제교육’, 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손진아 광주여대 교수의 ‘헤어트렌드 작품머리’ 등 명인·명장의 뷰티 시연과 뷰티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이 취업예정자 및 뷰티창업자에게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생들이 앞선 기술로 관광객에게 지역 뷰티의 우수성을 홍보해 광주가 뷰티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교육을 통한 뷰티 기술의 아카이브화 등 지역 뷰티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성유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광주에 뷰티 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락공원의 실내 봉안시설인 제1추모관과 제2추모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을 반영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망월묘지와 영락공원 실외 묘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의 실내 추모관을 찾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온라인 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성묘는 시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로 접속하면 헌화,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정종임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영락공원 실내추모관을 폐쇄하게 됐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은 비대면 온라인 성묘와 추석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목포시가 지난 9일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1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더 좋은 목포,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옥)에서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규모를 축소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양성평등 주간(2021. 9. 1. ~ 9. 7)을 기념해 생활 속의 성평등을 실현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UCC 공모전을 추진했고, 이번 행사서 우수작 영상과 주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양성이 평등한 목포를 만들어나가자는 다짐을 담아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성평등은 모두가 획일적으로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다”면서 “성별과 세대를 넘어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 차별과 편견 없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포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인 9월 1일이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미를 담기 위해 9월 1~7일로 정해졌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재단장한 ‘시인 문병란의 집’이 한 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병란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황일봉 서은문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란 선생의 시 ‘직녀에게’에 곡을 붙여 노래한 가수 김원중 씨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정식 개관한 ‘시인 문병란의 집’은 1980년부터 문병란 선생이 거주했던 지산동 자택을 동구가 매입 재단장한 것으로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문병란 선생의 연혁, 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생전에 문병란 선생이 방으로 쓰던 공간을 ‘시인의 방’으로 재현해 놓았다. 2층은 문병란 선생이 쓰던 서재와 함께 시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 체험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산책길 중 하나인 지산동 일대 ‘뜻 세움길’에 ‘시인 문병란의 집’이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인의 수 많은 작품과 그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