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17일부터 2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태세 유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벌초·성묘 중 벌 쏘임 사고 환자를 대비한 특별구급대도 운영 중이며, 연휴기간 중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에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배치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중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신속한 이송 등 대응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119신고에 대한 신속·정확한 상황관리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고 신고접수대를 기존 12대에서 14대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신고 편의를 위해 14개국 56명의 통역 도우미 운영과 함께 연휴기간 운영 중인 병원·약국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시민에게 제공한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